쾰른메쎄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인 'gamescom 2017(게임스컴)'이 오는 8월 22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gamecom 2017에는 마이크로소프트나 유비소프트 등 세계 최대 개발사 및 퍼블리셔들과 함께 하드웨어 제조사, e스포츠 기업, 수많은 독립 개발사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세계 게임 팬들은 또 한 번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에서 다양한 참가사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gamescom은 해마다 신기록을 세우며 높은 국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오는 8월 22~26일, 38개국에서 찾아온 참가사들이 이를 잘 보여줄 것이다. 참가사의 수는 작년 동기 대비 12%나 증가했다. gamescom 2017 참가사의 수가 올해 또 다시 경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계 최고의 국제 비즈니스 및 신제품 플랫폼으로서의 존재감을 또 한 번 과시하고 있다.

참가 소식 알린 국내외 기업
올해 개최될 gamescom 2017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유비소프트, 스퀘어 에닉스, 워게이밍, 워너브라더스 등 셀 수 없이 많은 글로벌 게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컴퓨터 및 비디오 게임 산업 분야 최고의 기업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때문에 게임 산업 관계자들과 게임 팬들은 gamescom 2017에 벌써부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업체의 경우 2011년부터 gamescom에서 매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온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에도 gamescom 참가를 원하는 게임 업체들을 모집하여 우수한 국내 게임 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또한 인디 게임 공동관을 마련하여 국내 독립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gamescom 2017 관전 포인트
gamescom 2017에서는 모든 분야에 걸쳐 다양한 게임 업체들이 참가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유비소프트, 스퀘어 에닉스, 워게이밍, 워너브라더스, 아스트라곤 엔터테인먼트, 반다이남코, 빅포인트, CD Projekt, 딥실버(Koch Media), 일렉트로닉 아츠, GREY BOX, 칼립소 미디어, 코나미 등 유명한 글로벌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들은 이미 gamescom 참가를 확정했다.

Alternate, Expert Warenvertrieb, MIFCOM, Roccat 등 하드웨어 및 액세서리 부문에서 잘 알려진 기업들도 이미 상당수 전시 공간을 예약했다. 터틀엔터테인먼트와 웹디아게이밍/ESWC 등도 볼거리가 풍부한 e스포츠 토너먼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빅포인트의 참가 덕분에 모바일 게임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CCP-게임즈, Cinkciarz, 마이크로스타, 썬더로봇 등은 처음으로 gamescom에 참가한다.

다양한 독립 개발사들을 위한 인디 아레나 부스는 일정 규모의 전시 공간을 확보하여 gamescom 2017에서도 많은 독립 개발사들의 최신작을 미리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마련한 인디 게임 업체 공동관도 인디 아레나 부스 근처에 위치해 있어 인디 게임 관계자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게임레전드, 코나미, 오타쿠 등 46개가 넘는 회사들이 팬 샵 아레나에 전시 공간을 확보하여 방대한 양의 게임 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해 열린 gamescom 2016에서는 97개국에서 총 345,000명의 방문객이 찾아왔다. 그 중 30,500명은 비즈니스 목적으로 찾은 방문객이었다. 참가사의 경우도 54개국에서 877개에 이르는 기업이 참가해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로서 gamescom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개최되는 gamescom 2017에서도 또 한 번 신기록이 경신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