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vs'음양사'vs'다크어벤저3' 빅3 맞대결, 6월 모바일게임 빅뱅

등록일 2017년05월25일 13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해 말 출시된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의 기록적인 흥행 독주속에 한동안 잠잠하던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올 6월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넥슨의 다크어벤저3, 카카오게임즈의 음양사 등 올해 모바일게임 신작 빅3로 불리는 대작 게임들이 6월 맞대결을 펼치는 것. 타사의 대작게임과의 맞대결을 피하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게임출시 전략이지만 묘하게도 엔씨소프트, 넥슨, 카카오게임즈가 각각 기업의 사활을 걸만한 타이들들의 출시 일정을 비슷하게 잡으며 이들의 맞대결에 유저들은 물론 게임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올 6월 강력한 충돌을 예고하고 있는 기대작 빅3와 빅3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틈새시장을 노려 같은 시기에 출시를 확정한 비교적 기대가 덜한 2개의 게임을 살펴봤다.


강력한 충돌 예고, 3强 게임


엔씨소프트 '리니지M'


오는 6월 21일 출시될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야심작 '리니지M'은 19년 동안 사랑받은 '리니지'의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원작의 주요 시스템과 특징을 담아낸 것이 특징인 작품이다.

리니지M은 원작의 주요 클래스 '군주', '요정', '기사', '마법사' 등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혈맹과 대규모 사냥, 공성전 등 19년 간 유저들의 사랑을 받은 주요 핵심 요소를 모바일에 최적화 해 구현했다.

특히 원작의 정감 가는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를 살린 게임성이 알려지며 지난 4월 12일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 이벤트에는 40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예약하며 원조 리니지의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지난 5월 16일 자정부터 시작된 '리니지M'의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는 첫 날부터 주요 서버가 빠르게 마감돼 눈길을 끌었으며, 8일만인 24일 준비된 100개의 사전 캐릭터 생성 서버가 모두 마감되며 일찌감치 대 흥행을 예고 하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준비된 100개의 서버가 모두 마감됨에 따라, 20개의 서버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넥슨 '다크어벤저3'


게임빌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중인 불리언게임즈의 모바일게임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최신작 '다크어벤저 3'도 오는 6월 넥슨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누적 3,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는 뛰어난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실감나는 액션과 독특한 캐릭터로 동남아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전작의 게임성을 최대한 살리고 즐길거리를 더 늘린 다크어벤저 3는 콘솔 게임에서 접할 수 있었던 강력한 한방 공격 '피니쉬 액션', 몬스터 탑승, 무기 탈취 등의 다양한 액션 요소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염색 시스템을 추가해 전작에 비해 재미요소를 대폭 추가했다.

특히 지난 4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다크어벤저 3의 첫 시범 테스트에서는 유저들이 완료한 스테이지 횟수가 509만 회, 실시간 PVP가 5만 7천 회가 진행되는 등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콘텐츠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다크어벤저 3는 오는 6월 8일 기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시 카운트다운에 돌입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음양사 for Kakao'


중국 게임 개발사 넷이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가 국내 서비스 예정인 '음양사 for Kakao'도 6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대작이다.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전 세계 2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음양사 for Kakao는 고대 동양적 세계관을 배경으로 전설적인 식신(귀신)들을 수집하고 자신만의 전략적인 조합을 통해 성장시켜 나가는 게임이다.

동양적인 세계관을 잘 살린 그래픽과 연극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연출 방식, 풀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낸 시나리오와 수준 높은 사운드가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음양사는 카카오게임즈 자체 게임인 만큼 카카오톡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는 물론 카카오톡의 기능이 연계되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가 진행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규모가 아닌 탄탄한 게임성으로 승부한다, 2中 게임

룽투코리아 '아이테르: 천공의성'


룽투코리아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3D ARPG '아이테르: 천공의성(이하 아이테르)'는 3D 비주얼과 방대한 세계관이 돋보이는 게임으로 영웅 30여 종과 함께 공중요새 천공의성을 발전시킬 수 있다.

특히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타격감을 잘 살린 액션성과 디펜스 게임 요소와 유저 제작 콘텐츠를 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는 이 게임의 특징이다.

아이테르는 4월까지 총 2차례에 걸쳐 CBT를 진행했으며 CBT에 참여한 유저들은 높은 게임성에 좋은 평가를 내린 바 있다. 이런 입소문이 퍼지면서 아이테르가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 이벤트에는 50만 명 이상이 참가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4399코리아 '히어로 메이트'


4399코리아의 MMORPG '히어로 메이트'도 6월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MMORPG에서 가장 베이직한 전사, 마법사, 기사, 사제 네 가지 직업의 유저를 도울 다양한 영웅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는 콘텐츠와 몰입도를 높이는 전투 애니메이션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또한 유저가 직접 이동 시점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유저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6인 파티 시스템과 장비 제작 시스템 등을 통해 자유도를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편 5월 24일부터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히어로 메이트는 사전 예약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다이아, 크리스탈 상자, 크리스탈 열쇠, 신성체력포션 금괴 등의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를 앞두고 시작된 6월 모바일게임 대첩. 다양한 유저층들을 고려한 특색있는 게임이 대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여름 휴가에는 친구들과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게임을 즐기며 신나게 보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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