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리그'부터 '해적섬'까지, 변신 예고한 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업데이트

등록일 2017년07월21일 13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스마일게이트가 최근 테일즈런너의 여름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유저 참여형 e스포츠 '레인보우 리그'의 공식 개막을 선언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업데이트 내용과 추가 콘텐츠만으로도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라는 문장이 잘 어울린다.

최근 유저 초청 행사를 통해 올 여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한 '테일즈런너'. 유저들의 참여폭을 대폭 늘린 준비 상황을 미리 살펴봤다.

동화맵 '신데렐라'부터 '닥터헬'과의 결전까지,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예고
테일즈런너의 여름 방학 업데이트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겨울 '제네시스'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모습의 연장선상임을 알 수 있다. 이번 여름 업데이트의 테마는 '얼라이브'로 테일즈런너의 영원한 악당 '닥터헬'을 뒤쫓는 런너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테일즈런너가 서비스 된 이후 두 번째로 붙여진 부제를 통해 생존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오랜만에 등장하는 동화맵 '신데렐라'도 확인할 수 있다. 12시가 되어 집으로 되돌아간 신데렐라와 신데렐라를 찾기 위한 왕자를 도와주는 것으로 다양한 동화 속 조연이 될 수 있는 테일즈런너만의 세계관이 잘 녹여져 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 12년 동안 이어졌던 닥터헬과의 결전을 예고하고 있어 유저들의 힘으로 어떤 결론이 맺어질지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유저 참여형 e스포츠 대회 '레인보우 리그'
또한, 모든 테일즈런너 유저들이 참가할 수 있는 '레인보우 리그'도 이번 여름 테일즈런너를 주목하게 만드는 또 다른 빅 이벤트다.  총 상금 1,000만 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온라인 예선이 진행되며, 내달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각 지역별 본선이 예고돼 있다.


이번 대회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리그에 참여하기 위해 별도의 예선전을 치르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게임 내 경쟁을 펼치면 되고, 경쟁 리그에서 획득한 레더 포인트로 각 지역별 본선 참가자를 가린다는 방식 때문이다.

이는 e스포츠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프로게이머나 특정 클랜들만의 잔치로 끝나는 것이 아닌, 테일즈런너를 즐기고 있는 모든 유저들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러한 방식은 스마일게이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탄: 끝없는 전장'이나 '프리스타일'에도 적용된 방식이다.


다양한 이벤트로 차트 역주행 노리는 '테일즈런너'
테일즈런너는 올해 들어 이미 한 차례 유저 참여형 이벤트로 주목을 받았던 경험을 갖고 있다. 신학기 시작 후 한때 PC방 순위 50위 밖으로까지 떨어졌으나, 지난 5월 황금연휴를 전후로 '보물찾기' 이벤트를 시행해 20위권까지 상승시켜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유저간담회를 개최하고, 유저 참여형 e스포츠를 기획하는 등 거의 모든 콘텐츠를 유저들 눈높이에서 준비하고 있다.

12년이나 서비스됐고, 10대 유저로 한정된 유저풀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 시즌에서의 테일즈런너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5년 7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린 테일즈런너가 다시 한 번 차트 역주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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