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2017년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IP사업 다각화 효과

등록일 2017년08월11일 15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가 오디션 IP 사업 다각화 성공에 힘입어 지난 2017년 2분기 연결제무제표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매출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빛소프트는 금일(11일) 2017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빛소프트는 110억 3,800만원의 매출과 800만원의 영업이익, 4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연결 기준 전분기 대비 15.3%, 전년 동기 대비 49.6% 상승한 수치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한빛소프트 측은 이처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진 이유에 대해 글로벌 주력 IP인 '오디션' IP의 사업 다각화가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IMC게임즈의 지분을 일부 매각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내다봤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2분기 오디션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인 ‘클럽 오디션’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리듬댄스 장르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했다. 실제로 클럽 오디션은 지난 3월 국내 출시 3일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무료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캐주얼 게임 장르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9월 중국에 출시한 오디션 모바일(중국명 경무단 모바일) 역시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꾸준한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 온라인 버전 오디션과 함께 또 하나의 캐시카우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한빛소프트는 지난 4월 자사가 가진 IMC게임즈 지분 일부를 벤처캐피탈에 매각해 92억 원의 자금을 확보함과 동시에, IMC게임즈의 미래 가치를 시장에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하반기에도 클럽오디션 서비스 지역 확대 등 오디션 IP 사업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4차산업 기술들이 게임 산업에 스며들고 있으며, 이는 유력한 IP를 보유한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한빛소프트는 오디션이라는 글로벌 유력 IP를 보유한 동시에 4차산업 전반에 걸친 역량을 갖춰 어떤 시장 변화도 기회로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어 미래가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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