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표지에 '왕좌의 게임' 아서 데인이? '갈비의 기사' 홍보 이미지 도용 논란

등록일 2017년09월13일 18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로사퍼시픽이 판매 중인 라면 '갈비의 기사' 홍보 이미지에 프롬 소프트웨어의 '다크 소울' 관련 이미지가 무단으로 사용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논란은 갈비가 직접 들어간 프리미엄 라면 갈비의 기사 홍보 이미지에 다크 소울의 기사 이미지를 비롯한 여러 이미지가 사용된 것을 네티즌들이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실제 홍보 이미지에는 다크소울 OST 표지 이미지가 거의 보정없이 사용되어 투구에 사용된 로고까지 수정 없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심지어 라면의 표지에 나온 기사 이미지는 '왕좌의 게임' 등장 인물인 '아서 데인'의 팬아트를 무단 도용한 것으로 밝혀져 더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로사퍼시픽 공식 홈페이지에 "다크소울의 개발사인 프롬 소프트웨어에 저작권을 신고했다", "해당 제품 디자이너의 해명을 듣고 싶다" 등의 덧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로사퍼시픽 관계자는 게임포커스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갈비의 기사 제품은 OEM 제품으로 직접 제작한 제품은 아니지만 이런 문제를 일으며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라며 "현재 해당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회사에서도 파악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르게 이미지 교체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지에 등장한 '아서 데인' 팬아트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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