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즐기는 게임 대축제, 대구글로벌문화축제 'e-Fun 2017' 개막

등록일 2017년09월22일 22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대구지역 유저들을 위한 최고의 게임축제 'e-Fun 2017'(대구이펀)가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대구글로벌문화축제 e-Fun 2017(이하 e-Fun 2017)'이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e-Fun 2017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와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게임 축제로 자리매김 한 글로벌 게임행사다. 올해는 갈수록 뜨겁게 달아오르는 체험의 장을 선보이기 위해 'GO!겜프리카로! 뜨겁게 게임을 즐겨라!'를 슬로건으로 선정하며 관람객들을 맞았다.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게임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문화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세간에는 게임에 대한 나쁜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산업과 기업에 대한 편견에도 불구하고 대구를 떠나지 않고 함께 해준 게임 개발사 대표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대구광역시 역시 게임 기업들을 위한 최선의 지원을 약속드린다. 끝으로 e-Fun 2017 행사를 위해 동성로를 찾아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권영진 시장의 축사로 시작된 e-Fun 2017의 개막식이 진행된 첫 번째 날에는 동성로를 찾는 대구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공연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진행된 게임영상콘서트에서는 대구시립극단 최주환 예술 감독의 지휘 아래 민커뮤니케이션의 ‘란온라인’의 OST 콘서트 및 현대무용, 비보잉, 밴드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공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 준우승을 하며 데뷔를 한 R&B여신 유성은씨와 2013년 싱글 앨범 '미칠 것 같아'로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실력파 남성 듀오 길구봉구의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곽상도 국회의원은 “게임산업이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문제점은 존재한다. 수도권과 지방의 지원 규모가 차이나 지방의 게임사들이 지방을 버리고 서울로 가는 경우가 많다. 또 지자체별로 집행할 수 있는 예산의 한계도 있고 해외 진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 게임업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e-Fun 2017에서는 대구지역게임 개발사와 많은 국내 해외 게임사들이 참여하는 게임 축제가 진행된다.

엔젤게임즈, 부싯돌, 스타터, 뭉치, 마그헤드, 퍼니팩, 디지엔터테인먼트, 쓰리에프팩토리 등 대구지역 게임사들이 참가하는 대구지역 게임 체험존에서는 ‘로드오브다이스’, ‘부싯돌 게임월드 ’Devil's Book', '쿠키사커‘, ’마그헤드팡팡 배틀‘, ’라이벌피싱‘, ’Return of Warrior‘, ’라이트퍼즐‘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크로스파이어’가 온라인게임 체험존으로, 슈퍼이블 메가코프 ‘베인글로리’, 사이게임즈 ‘섀도우버스’, 아이지지닷컴 ‘로드 모바일’, 게임펍의 ‘파이널삼국지’가 모바일게임 체험존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메인콘텐츠인 '도심 RPG'도 더욱 다채로워졌다. 대구의 관광 명소를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미션을 클리어하는 국내 유일의 오프라인 게임 체험 행사인 도심 RPG에서는 올해 VR어트렉션 기술을 활용하여 미션 중 VR미션과 AR미션이 추가되어 더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해졌다.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e스포츠 대회가 진행된다. 넥슨이 서비스 하는 ‘피파 온라인3’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진행되며 프로게이머 박정석, 박태민이 이야기하는 프로게이머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콘서트’ 및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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