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17]'배그 인비테이셔널' 듀오 우승 '콩두 레드도트', "스쿼드에서 더 좋은 경기력 선보이겠다"

등록일 2017년11월18일 00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가 주최한 첫 번째 공식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지역 초청대회 '카카오게임즈배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이 '지스타 2017' 현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금일(17일) 진행된 듀오 부문 경기에서 '콩두 레드도트' 팀이 'evermore' 구교민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콩두 레드도트' 팀은 1,2라운드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으나, 3라운드부터 현장 분위기와 게임에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엄청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3,4라운드에서 연달아 1등을 차지하며 종합 우승을 거머쥐고 상금 3천만 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날 인비테이셔널 대회에는 국내를 포함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 등 7개 국가에서 지역별 예선을 거쳐 엄선된 20개 팀 8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아래는 이번 '카카오게임즈배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듀오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한 '콩두 레드도트' 팀의 'evermore' 구교민 선수와 'FordMustang' 김경표 선수와의 인터뷰.


듀오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소감이 어떤가
구교민 선수: 사실 듀오보다 스쿼드에 집중했던 터라 1,2경기에서 운영법을 잘 모르는 상태로 경기를 했다. 세 번째 라운드부터 감을 찾았고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단 네 명의 선수가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상대방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었나
구교민 선수: 대략적인 위치는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서 교전을 최대한 피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3라운드에서도 마지막에 중국 OMG 팀을 언덕 아래에서 멋지게 잡아냈다. 이때 어떤 생각을 했나
구교민 선수: 감을 찾아가고 있던 상황이었고, 이미 주위 상황을 모두 파악하고 있었다. 다른 팀의 움직이는 차량을 이용해 몰래 침투했고,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김경표 선수 없이 3,4라운드를 연달아 진행했다. 부담감은 없었나
구교민 선수: 오히려 혼자 경기를 하니 마음이 편한 면도 있었다. 그래서 더 나 자신 본연의 플레이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구교민 선수: 아무래도 1,2경기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줘서 마음에 걸린다.

내일 모레 스쿼드 경기가 진행되는데, 준비한 전략이 있다면
구교민 선수: 커스텀 권한을 갖고 있어 이를 활용해 지형지물과 자리 연구를 많이 했다. 연습한 대로 경기에 임하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김경표 선수: 연구를 통해 자주 가는 지역은 지형 지물을 다 외우고 있는 상태다.

솔로와 스쿼드 경기가 남아있다. 경기에 임하는 각오 한 말씀
구교민 선수: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이를 보완해 더 완벽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경표 선수: 스쿼드를 주력으로 연습했기 때문에 솔로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도 있다. 하지만 스쿼드 경기에서는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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