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게임판 4대농단' 발언 여명숙 게임위 위원장 사퇴 촉구 성명서 발표

등록일 2017년11월18일 00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공공문화예술체육지부(이하 민주노총)는 최근 국정감사 현장에서 '게임농단 4대 세력' 발언으로 눈길을 끈 게임물관리위원회 여명숙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성명서를 통해 “여명숙 위원장이 지난 국정감사에서 밝힌 게임농단 4대 세력 발언은 임직원과도 논의되지 않은 사적 의견”이라며 “게임 생태계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을 명확한 증거 제시도 없이 정황과 의혹만을 주장하는 등 기관의 수장으로서 전혀 걸맞지 않은 언행을 일삼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은 우리는 지금까지 여명숙 위원장의 반성과 사과, 자진 사퇴를 기다리며 충분한 시간을 주었지만 여명숙 위원장은 17일 개최된 게임위 임직원 간담회에서조차 자기 합리화와 변명에 급급한 여명숙 위원장의 모습에 실망과 분노를 금치못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민주노총은 게임위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게임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여명숙 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엄정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민주노총의 입장 전문이다.

 


후안무치(厚顔無恥), 여명숙 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

여명숙 위원장은 지난 2017년 국정감사 및 종합감사에서 '게임농단 4대 세력'에 대해 발언한 바 있으나, 그 내용은 임직원과도 논의되지 않은 사적 의견이었다. 또한 게임 생태계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을 명확한 증거 제시도 없이 정황과 의혹만을 주장하는 등 기관의 수장으로서 전혀 걸맞지 않는 언행을 일삼았다.

우리는 지금까지 여명숙 위원장의 반성과 사과, 자진사퇴를 기다리며 충분한 시간을 주었다. 그러나 금일(11월 17일) 개최된 게임위 임직원 간담회에서조차 자기 합리화와 변명에 급급한 여명숙 위원장의 모습에 실망과 분노를 금치 못하는 바이다. 후안무치한 여명숙 위원장은 기관장으로서의 자격이 없다.

이에 우리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게임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여명숙 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엄정히 촉구한다.

2017년 11월 17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공공문화예술체육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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