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17]사고 없이 끝난 사상 최대 '지스타 2017', 운영 노하우 빛났다

등록일 2017년11월21일 14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최대 규모 게임 축제 '지스타 2017'이 지난 19일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지스타는 35개국 676개사 2,857부스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22만 5천 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최대 관람객 수를 갱신했다. 이는 작년보다 약 2.8% 증가한 것으로 지스타 직전 발생한 포항지진 여파와 그로 인한 수능시험 연기 등의 악재 등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로 지스타가 이제 완전히 부산지역의 최대 문화축제로 자리잡았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스타와 같은 대규모 행사에는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하곤 하지만 올해 지스타는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막을 내리며 지스타측의 운영 노하우를 과시했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일일 관람객으로는 벡스코 건립 이후 최대 인원인 8만 여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몰렸으나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지역 경찰들과 벡스코, 조직위 등의 뛰어난 운영노하우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지스타 전날 포항 근처에서 5.4, 4.3 규모의 강력한 지진이 있었던 만큼 관람객들 사이에서도 지진 피해 우려나 불안감이 있었으나 지스타 기간 내내 참가업체들도 지진 등 사고 발생시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으며, 지스타 조직위는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 등을 배치해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사고 없는 지스타를 가능하게 했다.

지스타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예상보다 관람객이 많이 몰리며 참가 업체들도 혹시 모를 사고 발생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주최측의 원활한 운영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며, "벡스코, 조직위, KNN 등 지스타 주최측의 지난 9년간 운영 노하우가 이번 지스타를 통해 입증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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