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 LoL 팀, '페이커' 이상혁 선수 재계약 및 김정균 감독 선임

등록일 2017년11월24일 17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SK 텔레콤 프로게임단 T1 (이하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코칭스태프와 선수 재계약을 발표했다.

먼저 지난 2012년 SK텔레콤 T1 LoL팀 창단 후 감독으로 역임해 온 최병훈(cCarter) 감독이 사임을 표했다. 2013년, 2015년, 2016년 LoL 월드챔피언십 우승, LCK 6회의 우승을 이끌었던 최병훈 감독은 5년 동안의 감독 생활을 마치고 휴식을 취한 후 SK텔레콤에서 창단하는 신규 종목의 초대 감독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올해 코치로 활동한 정민성(Rapidstar) 코치와는 계약을 종료하였다.

한편 T1 LoL팀은 차기 감독으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코치로 활약해 온 김정균(kkOma)을 새로운 LoL팀 감독으로 선임하고, 이를 보좌할 신규 코치를 영입할 계획이다.

T1 스타크래프트 팀 코치, 스패셜포스 팀과 LoL 팀 감독으로 10년 간 T1에서 리더십을 발휘 했던 최병훈 감독은 " 2008년부터 SK텔레콤 T1과 함께하며 10년 동안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많은 영광의 순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SK텔레콤 T1에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T1 LoL 팀의 이상혁(Faker), 강선구(Blank), 박의진(Untara) 선수와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LCK 스프링 우승, MSI 우승, LCK 섬머 준우승, LoL 월드챔피언십 준우승 등 큰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은 2018시즌 LoL 월드챔피언십 챔피언 탈환을 목표로 함께 하기로 하였으며, 서포터 연습생이었던 이상호(Effort) 선수와는 신규 계약을 체결하였다.

2018년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배준식(Bang), 이재완(Wolf) 선수는 T1에서 계속해서 활약할 예정이며, 허승훈(Huni) 선수는 이적 추진 중으로 이후 거취를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T1은 차기 시즌을 함께 할 새로운 선수와 연습생을 공개 모집한다. 오는12월 10일까지 메일로 이름, 생년월일, 소환사명, 티어(마스터 이상) 및 점수, 포지션, 수상 경력 및 대회 경력, 프로 선수 활동 경력, 연락처를 기입한 지원서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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