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던페]던파걸 민서 "더욱 노력하는 던파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등록일 2017년12월09일 17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서비스하고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의 유저 페스티벌 '2017 던파 페스티벌'이 금일(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던파걸 '민서'가 현장에 방문해 던파 유저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여름 던파걸로 선정된 민서는 '던린이(던파 초보 유저, 던파 + 어린이)' 콘셉트로 '눈던이' 프로젝트를 통해 점차 던파와 친해지는 모습을 보여 유저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왔다. 특히 최근에는 겨울에 어울리는 이별 감성을 담은 '좋아'라는 곡으로 음악방송 1위까지 차지하며 아티스트 중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게임포커스는 순수한 던린이와 호소력 짙은 아티스트의 사이를 오가는 민서를 만나 이야길 나눴다. 


이번 던파 페스티벌에 참여한 소감이 궁금하다
게임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처음이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페스티벌이어서 신기하다.

눈던이 프로젝트도 진행했는데 던린이는 탈출한 것 같나
아직 탈출하지 못한 것 같다(웃음). 게임을 많이 하지 못한 것도 있고 던파걸이 된 후 던파를 하는 주위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 할수록 던린이를 탈출하지 못한 것을 더욱 실감하고 있다.

이번에 SBS 인기가요랑 뮤직뱅크에서 '좋아'로 1위를 수상했는데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이 있는가
우선 인기가요에서 말했 듯이 좋아라는 노래 부르게 해 준 종신 선배님을 비롯해 회사 분들께 감사 드린다. 내가 좋아라는 노래를 잘 불렀기 보다는 대중 분들이 좋아하는 곡이어서 1등한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 예정이다. 현재 앨범 계획이 잡힌 것은 없지만 2018년 초에 내 앨범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던파걸이 되기 전에 던파 외에 다른 온라인게임 한 적이 있는지 궁금하고 던파가 신규 유저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던린이의 입장에서 던파의 진입 장벽이 다른 온라인게임에 비해 어떻게 다른 것 같은지 궁금하다
다른 온라인게임을 몇 개 하긴 했다. 다만 다른 온라인게임과 달리 던파는 처음부터 튜토리얼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게임을 처음하는 유저 입장으로서는 게임에 대한 이해가 쉬운 편이다. 그런 면이 다른 게임에 비해 좋았던 것 같다.


오늘 발표 중에 던파 애니메이션 발표가 이었는데 OST 참여했는지 궁금하고 이후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참여할 예정인가
이번 애니메이션 OST에는 아쉽게 참여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다면 참여할 생각은 있다. 얼마 전에도 여자 격투가 OST에 참여했던 것처럼 그런 기회가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던파 라이브 콘서트에도 참여했었는데 게이머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때 어떤 기분인지 궁금하다
던파 라이브 콘서트는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었다. 특히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하기 전 여성 격투가의 영상을 보고 먼저 감정을 이입한 상태로 노래를 즐기는 것이 좋았다. 음악으로 소통하고 좋아해주셔서 개인적으로 좋은 경험이었다.

실제로 신규 캐릭터를 현장에서 즐겼는데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가
개인적으로 '드래곤 나이트'만 키워 봤었는데 처음으로 다른 캐릭터를 해봐서 그런지 너무 재미있고 드래곤 나이트와 기술이 다르다 보니 하나씩 다 해보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고 싶었는데 시간관계 상 다 하지 못해서 아쉽다.


게임의 온라인 화보를 찍었는데 기존에 앨범 자켓 사진이나 일반 화보를 찍을 때랑 어떤 점이 크게 달랐는가
온라인 화보라고 앨범 자켓 이미지보다 덜 노력 했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예쁘게 찍으려고 노력했다. 개인적으로는 그 때 촬영을 위해 한 세미 코스튬 플레이가 개인적으로는 특이한 경험이었던 것 같다.

던파걸을 하며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던파걸이 되고 나서 인기를 실감한 적이 있나
던파걸이 되고 나서 안 것은 생각보다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던파를 한다는 것이었다. 거기다 지인들이 새 캐릭터를 만들어 '민서화이팅' 등으로 이름을 짓고 그 캐릭터를 최고 레벨로 키워서 사진을 보내주고 SNS 등에서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걸 보며 체감을 많이 했다.

던파 유저들에게 마지막 인사 한 마디
많이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고, 실제로 '좋아'로 좋은 음원 성적을 거두고 있을 때 “던파걸 민서님 응원합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던파걸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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