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작은 도서관 '보드랑' 3호점, 국립해양박물관에 오픈

등록일 2017년12월10일 19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립해양박물관에 보드게임 체험 교육공간 '보드랑' 3호점이 문을 열었다.

부산시(시장 서병수)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12월 9일(토) 오후2시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도서관 내에 보드게임 체험·교육공간 '보드랑' 3호점을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국립해양박물관 1층 다목적홀에서 열렸으며, 서병수 부산시장과 어윤태 영도구청장, 손재학 국립해양박물관장,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보드랑'은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부산지역 내 보드게임 문화 보급을 위해 부산 전역으로 확대 구축 중인 보드게임 체험‧교육 공간이다.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보드게임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1호점은 지난 3월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 2호점은 명륜 지역아동센터에 문을 열었으며, 현재까지 약 7,0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이용했다. 이번 3호점에 이어 오는 12월 말에는 국립부산과학관에 4호점이 추가 개소될 계획이다.

이번 '보드랑' 3호점은 국립해양박물관 내 해양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126.94㎡(약 38.4평) 규모로 구축됐다. 주요 이용객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30여종 150여개의 교구가 구비됐다. 특히, 해양박물관의 특성을 살린 해양 보드게임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주중 9시부터 18시(주말 19시까지, 월요일 휴관)까지이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보드랑을 부산 전역에 지속 확대 구축하여, 시민들이 어디서나 쉽게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보드게임 이용문화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더 나아가 미래 보드게임 창작자 육성 기반을 다지겠다”라며, “보드게임은 창의력과 사고력 증진 등 교육효과는 물론 가족간 소통 도구로서 사회성에도 긍정적 효과가 높은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보드게임 학교대항전, 보드게임 메이커 챌린지, 보드게임 페스티벌 등을 개최해 보드게임 산업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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