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직구]높은 완성도로 장르의 한계를 넘다... 넥슨 야심작 '오버히트'

등록일 2017년12월13일 14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일일이 세기도 버거울 만큼 날마다 새로운 모바일게임이 출시되지만 이미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만으로도 벅찬 당신. 새로운 게임을 해보고 싶지만 어떤 것을 해야 할지 모르는 당신을 위해 게임포커스가 준비했다.

'돌직구'는 모바일게임들 중 한 작품을 골라 게임포커스 기자들이 직접 플레이 해보고 게임에 대한 아주 솔직한 의견을 이야기하는 코너다. 물론,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지 받지 않을지 선택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넥슨이 서비스하고 넷게임즈가 개발한 '오버히트'는 수 많은 영웅을 수집해 전투를 벌이는 멀티 히어로 RPG이다.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시네마틱한 스킬 연출을 보유한 개성 넘치는 120여 종의 영웅 캐릭터,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컷 신이 이 게임이 가진 특징이다.

또한 두명의 영웅이 함께 쓰는 특별한 스킬 '오버히트 스킬'을 통해 보다 화려하고 전략적인 전투를 제공하며 멀티 히어로 RPG 장르에서 보기 드문 오픈 필드인 '미지의 땅'에서의 진영 간 대립과 진영전을 핵심 콘텐츠로 선보인다.

인기 액션 RPG '히트'의 후속작인 오버히트는 출시 후 단 기간 만에 구글 플레이 상위권에 오르며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인기를 높은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과연 오버히트는 어떤 즐길거리로 단숨에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는지 게임포커스 기자들이 직접 플레이를 통해 확인해봤다.


신은서 기자
정식 출시 전 '지스타 2017'에서 처음 게임을 접하고 이 게임의 화려한 액션과 매력적인 캐릭터(나트와 아크날이랄까… 나트와 아크날이랄까… 뭐 그런거?)에 반해 정식 출시 되면 게임을 꼭 즐겨야겠다고 생각했다.

지스타 종료 몇 주 뒤에 출시된 오버히트는 역시 지스타에서 즐겼던대로 여러 부분에서 마음에 드는 게임이었다. 지스타에서 짧은 시간 동안 본 캐릭터 외에도 현장에서 보지 못한 매력적인 캐릭터와 화려한 전투는 물론 유저의 부담을 줄인 육성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는 수집형 RPG 본연의 재미에 집중했다.

예를 들면 많은 게임이 최고 레벨의 캐릭터 2개를 합성해 더 높은 등급의 랜덤 캐릭터를 얻는 합성 시스템 이용 시 결과물이 1레벨로 돌아갔던 것과는 달리 합성 재료의 레벨을 유지해 합성 결과물이 유저 일반 캐릭터일지라도 10레벨 만 더 올리고 바로 다음 단계의 합성에 도전할 수 있게 하는 등 모든 면에서 유저 편의를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다.

이런 요소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현재 빠른 전력 보강을 위해서는 일반적인 소환보다는 캐릭터 합성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또한 장비들의 성장 대비 효과가 매우 뛰어나 캐릭터의 등급만큼 좋은 장비를 확보해 두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연히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토벌 콘텐츠의 중요성이 부각될 수 밖에 없다.

토벌은 자신이 보유한 최정예 파티를 활용해 거대 몬스터를 사냥하는 레이드 콘텐츠이다. 특히, 보스인 '로드웰'의 공격 우선 순위가 공격력에 따라 나뉘는 등 PC RPG와 비슷한 시스템이 많고 도발 탱커 캐릭터 활용, 방어막을 타이밍에 맞게 사용하는 등 캐릭터의 스킬 특징은 다양한데 모든 캐릭터가 쿨타임을 공유하는 만큼 자신의 조합과 상황에 맞는 스킬 선택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단순히 탱, 딜, 힐 조합만 할까라는 생각을 하다 오버히트 스킬과 인연 캐릭터 버프에 집중한 조합, 스킬 시너지를 생각하는 조합 등 게임을 진행할수록 계속 캐릭터 조합을 바꾸는 재미도 쏠쏠했다.

오버히트 대부분의 요소들은 마음에 들었지만 아무래도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는 최적화일 것이다. 기자의 핸드폰인 갤럭시 S8+를 기준으로 오버히트의 기본 그래픽 퀄리티는 '상'으로 잡혀있었다. 게임 자체가 화려한 만큼 높은 그래픽 퀄리티로 두고 게임을 즐기면 보는 재미는 높았지만 문제는 그 상태로 30분 이상 방치하면 핸드폰이 조금씩 뜨거워지는 것은 물론 핸드폰 배터리가 급속도로 소모되는 점 등은 오랫동안 게임을 잡고 있어야 하는 RPG 입장에서는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사양도 높아 대부분의 앱플레이어에서 구동도 안돼 모험 포인트도 재화로 살 수 있어 마음만 먹는다면 눈 떠 있는 시간 내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겠지만 핸드폰이 걱정돼 오래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없는 안타까운 게임이다.

결국 핸드폰을 걱정하며 어쩔 수 없이 그래픽을 하로 낮췄더니 캐릭터 끝에서 보이는 계단 현상(캐릭터 마감 처리 효과가 없어지면서 이미지 외곽 부분이 계단처럼 깨져 보이는 현상)에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날 것 같았다.

한줄평: 수집형 RPG가 최근 힘을 못 얻었던 것은 그래픽 때문이었던가…





김성렬 기자

'오버히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두말하면 입이 아픈 화려한 스킬 연출이다. 각 영웅들의 연출과 이펙트는 가히 최고라 평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리고 그 연출의 정점에 있는 것이 바로 오버히트 스킬이다. 개별 영웅들의 연출도 뛰어나지만, 오버히트 스킬은 그야말로 연출의 극한을 선사한다.

하지만 오버히트 스킬의 진정한 의미는 단순히 스킬 이펙트가 화려하고 강력한 2인 궁극기에 그치지 않는다. 오버히트 스킬은 적을 멋지게 처치하는 스킬, 즉 '시스템'적인 측면을 넘어 수집형 RPG가 마땅히 가져야 할 '캐릭터를 수집해야 하는 당위성'을 부여한다. 그저 캐릭터를 수집하고 빈칸을 채우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여기에 그 당위성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주는 것이 바로 각 캐릭터 별 시나리오다. 문장 몇 개와 일러스트의 나열로 그치는 단순한 설정에서 벗어나, 신경 써서 구성한 컷 신을 구경하는 재미는 매우 쏠쏠하다. 시나리오를 감상하면 소량이지만 '젬' 등의 보상을 주는 등 자연스럽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도 설정되어 있어 접근성도 확보되어 있다.
 
이 외에도 '선별 소환' 시스템 또한 이색적이다. 기존의 '뽑기' 시스템들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선불이 기본이다. 원하는 캐릭터를 얻고 싶다면 낮은 확률을 뚫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돈을 쏟아 부어도 결국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과금을 하는 것 자체는 유저의 선택이지만 그저 운에 모든 것을 맡겨야 하는 불합리함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선별 소환' 시스템을 잘 활용한다면 기존보다 훨씬 적은 액수만 투자해도 원하는 캐릭터를 얻을 수 있다. 유저로 하여금 먼저 뽑은 후 자신이 결제를 할지 말지 선택할 수 있는 일종의 후불, 즉 선택권을 준 것은 매우 높게 평가하고 싶다. 물론 결제 시 필요한 금액이 적은 것이 아니고 횟수도 월 1회로 제한되어 있지만, 뽑기로 겪게 되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 설정은 큰 의미를 갖는다.

여러 장점들을 언급했지만 물론 앞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도 남아있다. 대부분의 유사한 수집형 RPG들이 그러하듯이 캐릭터들의 밸런스 조절 문제와 이름만 다른 몰개성한 콘텐츠 등이 그것이다. 레이드와 '무한의 탑' 등으로 대표되는 콘텐츠 외에도 '미지의 땅' 등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이후에도 이색적인 콘텐츠들이 나오길 바라본다.

가타부타 여러 이야기를 썼지만, '오버히트'는 현재까지 등장한 수많은 수집형 RPG들의 장점을 한 곳에 집대성한 게임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흔히 이러한 수집형 RPG들은 '세븐나이츠'로 대표되는데, '오버히트'는 수집형 턴제 RPG의 벽을 허물고 한 단계 성장을 이루어낸 게임이라 평하고 싶다.

한줄평: 보는 맛이 일품인 차세대 수집형 RPG.



백인석 기자

캐릭터 수집형 RPG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캐릭터의 개성이다. 성능의 좋고 나쁨을 떠나 유저들로 하여금 이 캐릭터를 뽑고 싶게끔 만드는 것은 캐릭터 자체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오버히트'는 세세한 설정과 스토리를 통해 게임 내에 등장하는 각 영웅들에게 개성을 부여했다. 캐릭터간의 인연 시스템을 통해 스토리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설정의 빈자리를 메웠으며, 캐릭터의 개별 스토리도 따로 마련해서 기자처럼 스토리와 설정을 중요시하는 유저들도 만족할 수 있도록 하였다.

캐릭터의 개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이들이 이끌어나가는 스토리도 생각보다 탄탄했다. 세계를 구하기 위한 영웅들을 모아 나간다는 부분은 다소 뻔한 클리셰이지만, 캐릭터성 하나로 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모바일게임에서 스토리는 등한시되는 경우가 많지만, '오버히트'의 스토리를 보면서 나름대로 흥미진진함과 개그 요소도 찾아볼 수 있었다. 충분히 게임 내 캐릭터의 팬과 마니아가 탄생할 수 있을 것 같다.

게임 자체는 해당 장르 플레이 경험을 막론하고 입문하기 쉬운 편이다. 초반 선별 뽑기를 1회 제공하여 유저들의 리세마라(필요한 캐릭터나 장비를 뽑을 때까지 계속해서 게임을 다시 시작하는 것) 피로도를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했다. 여기에 스테이지 입장에 필요한 행동력을 구매하는데 필요한 큐브도 게임 내에서 충분히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초보 유저들이 성장하는 데에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게임성의 경우 기존의 동일 장르인 '세븐나이츠'의 시스템과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이미 해당 장르의 게임을 즐겼던 사람들도 부담없이 '오버히트'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게임 자체의 최적화 문제는 아직 개선이 필요하다. 그래픽은 기존 모바일게임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지만, 게임 내 그래픽 옵션을 한단계만 낮춰도 스토리 연출 화면이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진다. 최상 옵션으로 게임을 켜두면 얼마 지나지 않아 발열 문제로 게임이 종료되기도 하는 등, 아직 기술적인 문제는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오버히트'는 익숙한 게임성과 캐릭터들의 개별 스토리와 전용 스킬 테마 등 확실한 캐릭터성을 통해 기존 캐릭터 수집형 RPG와의 차별점을 보이고 있다. 발열 등 최적화 문제까지 개선된다면 기존에 다른 캐릭터 수집형 RPG를 하고 있던 사람들도 망설임 없이 건너올 수 있을 것이다.

한줄평: '오버히트'를 즐기다 보면 기자의 스마트폰도 함께 '오버히트' 된다.



이혁진 기자

지스타에서 보고 화려한 연출과 잘 디자인된 캐릭터를 보고 잘 되겠다 싶었는데, 예상대로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스테이지 난이도 구성도 잘 됐고 캐릭터 밸런싱도 잘 됐고. 전반적으로 기획을 꼼꼼하게 잘 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연출이 굉장히 화려한데 기자의 휴대폰(갤럭시 S6)에서는 폰이 폭발할 것 같이 뜨거워지고 배터리도 소모가 빠른 편이라 좀 더 좋은 휴대폰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된다. 날이 추워져 밖에서 오버히트를 하면 손이 덜 시렵겠다고 생각했는데 밖에서 하면 발열은 심하지 않은데 배터리 소모가 더 빠른 느낌이...

업데이트를 잘 하고 운영을 지금처럼만 하면 롱런하는 게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특별하게 눈에 띄는 개성을 추구하기보다 기존 장르를 완성도 있게 만들고 좋은 캐릭터와 적절한 밸런싱을 하면 후발 주자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장르에 유효기간이 있다기보다 기존 장르 패자보다 더 잘 만들면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 같다.

한줄평: 제목의 오버히트는 휴대폰 발열이 장난 아닐 것임을 암시한 것이었군...


박종민 기자
넷게임즈의 야심작 오버히트가 출시됐다. 전작을 뛰어넘는다는 의미의 '오버'를 붙인 오버히트는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는 수집형 RPG다.

게임은 기본적인 수집형 RPG의 롤을 그대로 따라간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클리어하면서 얻은 자원으로 영웅을 뽑고, 재료를 모아 영웅을 강화시킨다. 반복 전투의 식상함을 최대한 덜어내기 위해 화려한 연출과 특정 캐릭터를 모아야만 발동이 되는 오버히트 스킬로 차별화를 뒀다.

이렇게만 본다면 콘셉트만 조금 다른 수집형 RPG가 아닌가 하기도 하지만 과감한 운영 방법은 이 게임의 또 다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유저들이 지금 현 시점에서의 최종 콘텐츠를 이용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재화를 충분하게 지급한다. 수집형 RPG를 주로 즐겼던 유저들 사이에서도 “이래도 남는게 있는거야?”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게임을 넉넉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았을 때 시도하는 리세마라의 부담도 완화하기 위해 캐릭터 확정 구매 BM이 설계되어 있다. 일본을 중심으로 한 외국계 게임에서 자주 사용하는 BM인데 이를 통해 리세마라를 굳이 할 필요가 없게 했다(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1%라도 더 이득을 보려는 유저들은 계속 할 것으로 보인다).

최적화 문제는 이 게임의 분명한 단점이다. 고품질의 게임을 지향하고 있지만 낮은 사양의 스마트폰이 아니라 고사양의 스마트 디바이스와 아주 낮은 최소 사양 수준의 디바이스에서 매우 불안한 작동 환경을 보여주고 있는데 잘 켜지고 잘 꺼지며 잘 작동되는 것은 게임의 특징이 아니라 가장 기본이 되어야 되는 시대인 만큼 빠르게 수정되었으면 하는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오버히트는 기본기를 지키면서도 신작들이 갖고 있는 차별화에 너무 매달리지는 않은 느낌이다. 색다른 맛을 내기 위해 전혀 다른 재료를 넣어 본래의 맛을 잃어버리는 우를 범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게임의 맛을 더 풍미 있게 하기 위해 운영과 연출이라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지키기 어려운 것을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해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오래 먹으면 질리는 법이다. 개발 단계에서 몇 달치 콘텐츠를 만들어놨다고 언제 투입할지 고민하는 것 보다 유저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먼저 알고 미리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비장의 카드'라고 부르며 여력을 남기면서 승부하는 시대는 지났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시장 속에서 내일이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필사적인 마음으로 매달려야 장기적인 흥행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한줄평: 우연처럼 보이는 이유 있는 흥행 게임 '오버히트'



총평

최근 모바일게임 대세 장르는 누가 뭐라해도 MMORPG일 것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 '리니지M', '액스' 등에 밀려 수집형 RPG 최후의 보루였던 '세븐나이츠 for kakao'까지 매출 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수집형 RPG 장르의 한계가 온 것 아니냐는 말도 많았다.

하지만 오버히트는 기존 수집형 RPG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뽑고 성장시키는 것에 대한 과금이 가혹하다는 점에 대해 유저가 뽑고 싶은 캐릭터를 골라 구매할 수 있는 '선별 소환', 합성 후 레벨 유지 등을 위해 캐릭터 수집의 장벽을 낮췄다.

시나리오와 캐릭터 간의 인연 등을 통해 외형은 물론 내부 설정까지 탄탄하게 제작해 수집 욕구를 높인 캐릭터와 전작에서 호평 받은 액션 감각을 잘 살린 전투 시스템을 통해 장르의 한계를 뛰어 넘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심각한 발열 문제와 배터리 소모 문제는 많은 기자들이 문제로 지적한 만큼 빠른 최적화 업데이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게임포커스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24. 4.10일 실시되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선거 운동기간(24. 3.28일 - 4.9일) 중 모든 기사에 대하여 댓글을 차단합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