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급등세, 가상화폐 거래소 '제한적 허용' 속 독보적 인증 기술 부각

등록일 2017년12월13일 09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비대면인식 보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알서포트가 강세다.

알서포트는 13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9% 가량 상승한 2900원에 거래중이다.

최근 정부가 투자 광풍이 불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를 전면 금지하고 이용자 실명확인, 암호키 분산보관 등 보호장치를 마련한 거래소에 한해서 예외적 허용을 하는 방안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최신 보안기술인 비대면인식 인증 기술을 가지고 있는 알서포트가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서포트는 비대면 계좌 개설의 원격 인증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대다수 은행·증권사·인터넷 은행 등이 알서포트의 리모트콜 페이스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 알서포트의 국내 시중 은행 비대면 영상인증 서비스 시장점유율은 80% 정도로 기존 은행들 외에도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에도 비대면 영상 인증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가상화폐 관련 단체들의 모임인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는 내년부터 가상화폐 입출금 거래를 할 경우 영상통화와 같은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자율규제안을 준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지난 10월 빗썸, 코빗, 코인원 등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및 블록체인업체 등 30여개 단체로 구성되어 발족을 준비중이다.

한편, 알서포트에 따르면 최근 가상화폐거래소들이 비대면 영상 인증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알서포트와 구체적인 계약 논의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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