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업비트' 한국블록체인협회 가입 "정부 규제안 적극 수용할 것"

등록일 2018년01월11일 14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올라선 '업비트'가 한국 블록체인협회에 가입한다.

가상징표(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한국블록체인협회 측의 요청에 따라 1월 11일 협회 가입신청을 완료했다. 업비트는 정식 협회 발족 이전까지 예비회원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협회측의 요청에 따라 11일 가입신청을 했으며, 정식 협회 발족 이전까지 예비회원사로 활동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업비트는 정부 및 협회의 자율규제안을 적극 수용하고 강도 높은 자체적 자율규제 강화를 시행함으로써, 이용자 환경 개선과 건전하고 투명한 암호화폐 거래 시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비트가 한국블록체인협회에 가입하고 정부 규제안을 적극 수용함으로써 업비트의 안정성과 투자자들에 대한 보안 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1일 법무부가 가상화폐라는 용어에 대해 가상징표라 부르는 게 맞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용어 정리가 필요해진 상황.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1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가상화폐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도 법무부는 정확하지 않은 표현이라 생각한다. 화폐가 아니기 때문에 가상징표 정도로 부르는게 정확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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