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 '핫식스 PUBG PSS 베타' 솔로 모드 결승전 'FuzzFace' 선수 우승

등록일 2018년02월10일 10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OGN이 금일(9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핫식스 퍼지 서바이벌 시리즈 베타(이하 PSS 베타)'의 솔로 모드 결승전을 개최한 가운데, 'FaZe Clan' 소속의 'FuzzFace'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금 1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결승전은 솔로 모드, 1인칭 시점으로 총 5라운드 진행되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컵과 대회 우승자라는 명예를 걸고 경기를 펼쳤다.


특히 이번 'PSS 베타' 결승전에는 북미와 유럽 현지에서 개최된 대회의 상위권을 차지한 팀(3팀)과 중국 현지 자체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3개 팀, 총 6개의 해외팀을 초청해 치러져 열기를 더했다.

결승전의 1라운드에서는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던 'mxey', 'shiv', 'cold' 등의 선수들이 서로 물고 물리면서 허무하게 사망하는 혈전이 일어나는 가운데, 경기 최후반 물 속에 몸을 던지는 일명 '물개' 전략을 펼치던 선수들을 언덕 위에 자리한 '눈길' 선수가 쓸어 담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눈길' 선수는 경기 극초반부터 '임샤크' 선수와 벽 하나를 두고 파밍을 포기한 채 오랜 시간 눈치싸움을 하며 유머러스한 장면도 연출해 시청자 및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어 펼쳐진 2라운드에서는 밀리터리 베이스를 중심으로 후반 안전지역이 펼쳐지면서 각지에서 국지전이 펼쳐지는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지난 라운드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shiv와 'mxey' 선수가 주요 언덕 거점에서 활약했으나, 결국 TOP 10에는 진입하지 못하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반면 '임샤크' 선수는 자기장과 '메타몽' 선수의 맹공에 발이 묶였으나 이를 슈퍼플레이로 극복하고, 이어 건물 안에 있던 'Dec_20' 선수를 수류탄 심리전으로 잡아낸 후 마지막으로 남은 'FuzzFace' 선수까지 날카로운 샷으로 잡아내면서 멋지게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는 1,2라운드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들이 TOP 10에 진입하면서 더욱 치열한 경기 양상이 펼쳐졌다. 마지막 최후의 3인인 '코난'과 '리안', '태민' 세 선수의 눈치싸움에서 더욱 과감한 선택과 뛰어난 샷을 보여준 '리안' 선수가 라운드를 가져갔다. '리안' 선수는 3라운드를 가져가면서 종합 2위인 'FuzzFace' 선수와는 130점차로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이어진 4라운드에서는 앞선 라운드에서 조기 탈락하며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선수들이 대거 TOP 10에 진입해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싸움이 벌어졌다.
 
43위를 기록하고 있던 'MANEO' 선수, 여러 고난을 이겨내며 TOP 3에 오른 'xistinct' 선수, 유리한 고지에서 킬을 쓸어 담으면서 무서운 기세를 보여준 'BACKROOM' 선수가 최후의 3인으로 남은 가운데, 더욱 유리한 위치와 기세에 힘입은 'BACKROOM' 선수가 총합 10킬을 기록하면서 라운드를 가져갔다. 특히 이번 라운드를 우승하면서 'BACKROOM' 선수는 기존 14위에서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마지막 우승자를 가리는 5라운드에서 웃은 것은 '환이다' 선수였다. 경기 극후반 최후의 5인이 남은 상황에서 'FuzzFace' 선수가 두 명의 선수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는 한편, 전투를 자제하며 순위 방어에 힘쓰던 '환이다' 선수가 구급 상자를 활용해 시간을 끄는 전략을 통해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FuzzFace' 선수는 라운드 우승을 해내지는 못했지만 매 라운드마다 안정적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점수를 쌓아나갔고, 5라운드 총합 1395점을 획득하면서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FuzzFace' 선수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준우승은 'BACKROOM', 3위는 '리안' 선수가 차지했다. 또 'BACKROOM' 선수는 4라운드에서 10킬을 기록해 최다 킬을 달성하면서 400만 원의 특별 상금을 받게 됐다.

한편, 금일(9일) 개최된 솔로 모드 결승전에 이어 이번 주 일요일(11일)에는 대망의 스쿼드 모드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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