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드래곤네스트' '라그나로크', 글로벌 인기 IP 3종 모바일로 '금의환향' 가능할까

등록일 2018년02월28일 15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치열한 게임 시장 경쟁 속에 올해 IP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전망이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온라인 게임 IP 기반 모바일게임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2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검은사막 모바일'과 더불어,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와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등 인기 온라인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들이 앞다투어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와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이미 해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IP다. 게임성과 흥행성이 검증된 만큼 국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에서 지난해 3월 출시된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는 론칭 하루 만에 인기 게임 1위, 최고 매출 2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3개월 동안 전체 게임 순위 'TOP 3'를 유지했다. 이 게임은 2017년 상반기에만 매출 20억 위안(한화 3,400억 원)을 기록했다.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는 동화 같은 그래픽과 시원한 타격감, 차별화된 액션성을 강조한 작품으로, 중국 현지 이용자들에게 온라인 게임의 방대한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켰다는 호평을 얻었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는 2017년 중국 최고 인기 모바일게임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중국 게임업계에서 '게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2017 골든 플럼 어워드'에서 베스트 해외 모바일게임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성공의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는 지난 13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2000년대 초반 게임 시장을 풍미했던 '라그나로크'의 IP를 활용했으며, 기존 원작의 장점과 클래식한 설정을 그대로 계승해 과거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여기에 법사, 복사, 도둑, 궁수, 기사, 상인 등 총 6가지 계열의 다채로운 직업을 성장시키는 육성의 재미와 커뮤니케이션 요소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지난 해 초 중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대만에 론칭, 10주 동안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그라비티는 현재 사전 예약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게임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공개하는 등 기대감을 이어나가고 있다.

28일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원작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의 경우 150여 국가에서 12종 언어로 서비스 중이며, 북미와 유럽 기준으로 일간 이용자 수 15만 명,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1만 명을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섬세한 커스터마이징과 실사 같은 그래픽, 전투를 모바일에 재현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최근 사전 예약자수 400만 명을 돌파,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은 이미 중국에서 인정받은 게임성을 바탕으로 보다 완성도를 높여 국내 출시할 계획"이라며 "해외에서 인정 받은 IP의 경우 국내에서도 성공했던 사례가 많은 만큼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의 흥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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