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중' 넷마블 '페이트/그랜드오더'가 맞이한 1부 터닝포인트, 운영진이 말하다

등록일 2018년03월14일 11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이 국내 서비스중인 '페이트/그랜드오더'가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1부 스토리 4장까지는 기존 유저들은 물론 운영진도 전체 서비스의 가장 고비가 될 것으로 평가하던 부분으로, 4장까지 업데이트를 마친 현재 성적은 기대 이상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이제 '페이트/그랜드오더' 한국 서비스는 첫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공의 경계'를 앞두고 있다. 1부의 클라이막스로 나아가며 스토리 면에서 크게 호평받은 5~7장도 연이어 추가될 예정.

1부의 터닝포인트라 할 수 있을 4장 업데이트를 마친 시점에서 지금까지의 운영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및 1부 클라이막스를 바라보는 운영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넷마블 '페이트/그랜드오더'(이하 FGO) 운영진은 먼저 4장까지의 유저 반응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자평했다.

"한국어로 전달된 시나리오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본다. 일본에서 이미 경험했던 유저, FGO를 해봤지만 FGO 시나리오를 처음 접하는 유저, FGO를 처음 접하는 유저에게도 한국어로 전달된 스토리의 재미가 호응을 얻었다.

특히 4장의 마지막 부분은 한글로 FGO를 계속 즐기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FGO의 스토리는 5장부터 클라이막스를 향해 나아간다. 일본 유저들에게도 5장부터의 스토리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넷마블 FOG 운영 관계자는 "FGO라는 IP의 게임을 서비스하는 퍼블리셔로 유저들의 기대감이 얼마나 크고 넓은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유저 여러분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내 FGO 서비스에서 1부 최종장은 연내 서비스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2018년뿐 아니라, 1부 이후의 스토리, 콘텐츠도 사소한 부분까지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해 2018년 말 1부 최종장이 서비스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기자를 포함해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을 '공의 경계' 콜라보레이션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도 메인 시나리오와 동일한 비중을 가지고 신경쓰고 있다. 콜라보레이션 콘텐츠의 원작을 보지 못했더라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뿐만 아니라 FATE IP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VOD 상영관을 포함  게임 외적 컨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고백하자면, 기자는 공의 경계, 특히 시키의 열렬한 팬이다.(기자의 방 문에는 시키 등신대 태피스트리를 장식 중)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국내에 몇 편만 영화제 등을 통해 소개되어 있는 상황. 공의 경계 FGO 콜라보레이션을 계기로 국내에 공의 경계 전편이 소개되기를 팬으로서 간절히 바란다.

한편 넷마블 FGO 운영진에서는 5장부터는 템포 조절을 하겠다고 밝혀 왔다. 마지막으로 템포 조절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넷마블 FGO 운영 관계자는 "템포 조절은 출시부터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며 "단순한 업데이트 속도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의 기대감을 충족하는 서비스를 위해 흐름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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