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모바일게임 '큐라레: 마법도서관'이 서비스 4년만에 오는 6월 28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큐라레: 마법도서관'은 빼어난 일러스트와 매력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지난 2014년 3월 처음 출시돼 4년 동안 사랑 받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대표 작품. 특히 다른 유저들과 협동하는 실시간 레이드 시스템과 다양한 스킬을 바탕으로 한 전략이 주목 받으면서 마니아 층을 형성한 게임이기도 하다.

이번 서비스 종료 공지사항이 올라오기에 앞서, 게임포커스의 취재 결과 게임의 개발을 진두지휘한 김용하 PD가 휴직한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그 동안 김용하 PD는 '큐라레: 마법도서관' 외에도 IP 저변 확대 및 신작 개발까지 게임과 관련된 프로젝트들을 지휘해 왔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측은 '큐라레: 마법도서관'의 공식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서비스 종료 일정 및 종료 이전까지의 비정규 시즌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게임은 6월 28일 오전 10시에 서비스가 종료되며, 결제 서비스 중단은 5월 31일 10시부터다. 환불과 관련된 내용은 향후 별도 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2014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큐라레: 마법도서관은 유저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 덕분에 4년이라는 긴 여정을 걸어올 수 있었다”며 “서비스는 6월 28일 종료되며, 이에 앞서 여정의 끝이 소중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라는 마음에 마지막 정규 시즌이자 에픽 업데이트인 '큐라레 마법도서관' 시즌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큐라레 마법도서관' 시즌 이후에는 비정규 시즌이 서비스 종료 전까지 업데이트되며, 해당 업데이트에는 메인 시나리오와 신규 프리미엄 마도서, 신규 환서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매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큐라레: 마법도서관'은 지난해 4월 3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인 'Rebirth'를 선보이면서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올 초에는 두 번째 라이트노벨이 발간되는 등 비교적 최근까지도 IP와 관련된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