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듀랑고'에 찾아 온 분홍빛 봄, 신규 '벚꽃' 콘텐츠 이렇게 즐기세요

등록일 2018년03월29일 09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왓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중인 '야생의 땅: 듀랑고'에 지난 22일 분홍빛 봄이 찾아왔다. 벚꽃 콘텐츠가 업데이트된 것.

이번에 업데이트 된 벚꽃 콘텐츠는 버찌를 활용해 벚나무를 육성하고 접목 등을 통해 왕벚나무까지 성장시키는 콘텐츠다. 특히 벚나무 육성 시 유저들은 금속 가공의 주 재료 '숯'을 제작할 수 있는 나뭇가지와 과일 겸 종자 버찌, 꽃잎인 벚꽃 등을 얻을 수 있으며 접목 시킨 묘목으로 심을 수 있는 겹벚꽃나무와 왕벚꽃나무는 벚꽃 잎이 흩날리는 모션 효과가 있어 새로운 스크린샷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매화 시즌 만큼 농사꾼이 유난히 바쁠 것으로 보이는 이번 벚꽃 시즌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 살펴봤다.


시작은 버찌와 벚나무 가지 채집부터
벚꽃 콘텐츠의 시작은 벚나무의 종자인 버찌의 채집부터다. 버찌의 경우 오픈 첫 날 넥슨이 무료로 제공했지만 그 날 받지 못한 유저라면 새로 생긴 40레벨 온대섬으로 가면 벚꽃 크레이터에서 채집할 수 있다.

버찌를 심기 전 60레벨 물을 이용해 삶으면 최대 55(대성공 버찌의 경우)레벨 버찌를 획득할 수 있어 빠르게 60레벨 벚나무 육성이 가능하다.

벚나무 농사가 성공했다면 벚나무 수확을 진행해야 한다. 수확할 때 중요한 것은 벚나무 가지와 벚나무 뿌리이다. 수확한 벚나무 가지 14개를 제작대에서 다듬은 다음 뿌리랑 한시간 반 정도 접목 작업을 거치면 접목된 뿌리를 얻을 수 있다.

접목된 뿌리는 비료숙성대에서 비료(진흙과 동물의 변 포함)과 합성해 겹벚꽃 묘목으로 제작할 수 있다.

참고로 벚나무는 다른 나무류 농작물과 달리 기둥 역할을 하는 뿌리를 수확하면 남은 수확물도 다같이 사라지므로 뿌리는 가장 마지막에 수확하는 것을 추천한다.


벚꽃 지옥은 계속된다 '겹벚나무'
한 칸 밭에서 심을 수 있는 일반 벚나무와는 달리 두 칸 이상의 밭에서 심을 수 있고 벚꽃잎이 흩날리는 모션이 돋보이는 농작물 겹벚나무는 벚꽃 나무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왕벚나무'를 제작하기 위한 중간 단계의 농작물이다.

왕벚나무 제작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56개의 다듬은 겹벚꽃 나뭇가지와 겹벚나무의 뿌리를 접목시켜야 한다. 겹벚나무 한 그루 당 14~15개의 나뭇가지를 얻을 수 있고 다듬기 단계에서 실패 가능성도 있으므로 4그루 이상의 겹벚나무의 육성이 필요하다.

이렇게 만든 겹벚나무 접목 뿌리를 다시 비료 숙성대에서 비료와 합성하면 왕벚나무 묘목을 얻을 수 있다.


마무리는 건축가에게
왕벚나무는 농작물이 아닌 휴식대 역할을 하는 건축물이므로 결과물 레벨은 왕벚나무 묘목을 심는 사람의 건축 레벨을 따라가므로 높은 레벨의 왕벚나무를 얻고 싶다면 높은 건축 레벨을 가진 사람이 심는 것을 추천한다.

왕벚나무 묘목은 심은 후 6일이 지나면 완전히 자라면 두 명의 도움으로 약 2일 정도의 성장 시간의 단축시킬 수 있다.


한편 설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이번 벚꽃 이벤트의 겹벚나무와 왕벚나무도 이벤트 기간이 지나면 합성법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남은 시간 부족원끼리 힘을 합쳐 이쁜 벚꽃 밭도 만들고 추억에 남길 사진을 남기는 것은 어떨까(나만 벚꽃 지옥에 갇혀 있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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