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결승 진출 'O2 아디언트' 주목

등록일 2018년04월25일 16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가 자사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Overwatch)'의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Overwatch Contenders Korea)' 시즌 1이 지난 3월 19일(월) 시작된 뒤 플레이오프를 마치고 5월 12일(토) 결승전만을 앞두고 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겨루는 국내 최상위 수준의 오버워치 e스포츠 대회로 이미 수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나 지난 4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진행된 플레이오프는 이변의 연속이었으며 A조에서는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한 'X6-게이밍(X6-Gaming)'이 B조 1위를 차지한 전통의 강호 '러너웨이(Runaway)'를, B조에서는 정규시즌 2승 3패 4위 턱걸이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O2 아디언트(O2 Ardeont)'가 정규시즌 전승을 기록하며 A조 1위를 기록한 '엘리먼트 미스틱(Element Mistic)'과 정규시즌 3위를 기록한 '메타 벨리움(Meta Bellum)'을 상대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O2 아디언트'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사실 꽤나 오래된 전통적인 강호팀이다. 팀의 전신은 한국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 GO)' 프로게임단  'm0nster.kr'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MOBA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과 '오버워치' 팀을 보유하고 있던 프로게임단 '마이티(Mighty)'를 인수하면서 아디언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게임단을 운영하게 되었다.

팀의 전신인 '마이티'는 오버워치 APEX에 시즌1 '마이티 스톰(Mighty Storm)', 시즌3에 '마이티 AOD(Mighty AOD)'로 참가했으나 괄목할 만한 성적으로 거두지는 못했다. 이후 '아디언트'는 국내 리그를 떠나 대만 리그로 이적을 하며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아디언트'는 2017년 6월부터 진행된 오버워치 퍼시픽 챔피언십 시즌2 그룹스테이지에 참가하여 무실점 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디토네이터.코리아(DeToNator.KOREA)'를 꺾고 1위를 차지하였다.

이어 8월 18일부터 진행된 오버워치 퍼시픽 챔피언십 시즌2 본선에서는 '홍콩 애티튜드(Hong Kong Attitude)', '리바렌트 슈프림(Libalent Supreme)', '메가 썬더(MEGA Thunder)', '마키 이스포츠(Machi Esports)', 'ahq 이스포츠 클럽(ahq e-Sports Club)', '블랭크 e스포츠(Blank Esports)', '플래쉬 울브스(Flash Wolves)'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모든 강호팀과의 대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시즌 2 정규시즌을 14전 전승으로 마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특히나 '플래쉬 울브스'와 '블랭크 e스포츠'는 당시 대만 국가대표와 호주 국가대표로 구성된 팀이라 승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아디언트는 파죽지세로 우승을 차지하였고 1억 1천만원 상금과 아시아 태평양 최고 자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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