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연예인이 또?" 게임 홍보모델도 겹치기 출연 시대, 게임홍보모델 단골 연예인은 누구

등록일 2018년06월13일 11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출시되는 모바일게임의 수가 늘어나고 모바일게임의 마케팅 전쟁이 치열해 지면서 게임을 홍보하는 홍보모델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모바일게임의 수가 늘어나고 모바일게임 홍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홍보모델의 수요도 급증, 홍모모델을 선택하는 게임사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미 이름이 알려진 웬만한 인물들은 대부분 기존 다른 게임의 홍보모델을 적어도 한번씩은 해본 경험이 있으며, 그렇다고 아예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인물을 게임 홍보모델로 기용할 경우 홍보모델로서의 의미가 퇴색되기 때문.

 

때문에 기존에 다른 게임의 홍보모델로 활동했던 연예인 혹은 셀럽이라도 자사 게임의 이미지와 잘 맞는다고 판단되면 자사 게임의 홍보모델로 재기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쟁사의 제품 홍보모델은 자사 제품에 기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게임업계에서는 그런 불문율도 무너지고 있는 것. 물론, 많은 게임의 홍보모델로 겹치기 출연하는 연예인은 그만큼 자기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과연, 게임업계 대표 겹치기 출연 연예인들은 누가 있을까? 살펴봤다.

 

에이핑크

 


 

수 많은 걸그룹들이 모바일게임의 홍보모델로 발탁되고 있고, 그 중에서는 인기 있는 멤버가 솔로로 모델로 활약하는 경우도 많다. 에이핑크의 경우 이 많은 걸그룹 중 독보적으로 그룹 단체가 다수의 모바일게임의 홍보모델로 참여한 횟수가 많은 걸그룹이다. 이들은 각 게임의 장르, 콘셉트는 물론 주요 타겟 층마저 다른 게임들에 홍보모델로 활약했다.

 

에이핑크가 모델로 참여한 작품은 '영웅의군단 for kakao', '갓오브하이스쿨', '권력:THE RULERS', '레이싱스타M'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은 물론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MMORPG까지 다양하다.

 

이는 에이핑크가 좋은 이미지를 보유한 것은 물론 남녀노소에게 호감형인 아이돌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에이핑크는 홍보모델로 참여한 게임 내에 등장하는 것은 물론 이벤트 라디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저 및 팬들과 소통하는 등 적극적으로 게임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2011년 '몰라요'로 데뷔한 에이핑크는 동시기에 데뷔한 걸그룹이 섹시 콘셉트를 내세운 것과 달리 꾸준히 청순 콘셉트를 내세운 걸그룹이다.

 

멤버들 대부분이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끼를 내보이고 있으며 그 중 막내 오하영의 경우 '유희낙락' 등의 예능을 통해 남다른 게임 사랑과 실력을 보여줘 게임 유저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AOA

 



 

2012년 데뷔한 AOA는 데뷔 초 밴드와 댄스가 혼합된 독특한 콘셉트로 눈길을 끈 걸그룹이다.

 

그 후 밴드 콘셉트의 핵심 멤버였던 유경이 탈퇴한 후 섹시 콘셉트의 댄스가수로 전향해 큰 사랑을 받았다. 비록 메인 보컬 초아가 그룹을 탈퇴해 팀이 리빌딩돼 아쉬움을 샀지만 남은 멤버들이 활발히 활동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2014년 '티격태격'을 통해 처음 모바일게임 홍보모델로 활동한 AOA는 활발한 매력을 보여주며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으며 게임 내 수집 캐릭터 '몽스'로도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이 후에도 AOA는 그룹으로는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영웅의 군단 for kakao',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의 홍보모델로 참여했으며 멤버 중 설현은 단독으로 '여명 for kakao'의 홍보모델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작품의 홍보모델로 적극 참여했다.

 

특히 데뷔 2년만에 홍보모델로 참여한 티격태격을 제외하고 AOA는 주로 성인 남성 유저를 타겟으로 한 게임을 홍보했다는 점은 청순 콘셉트 걸그룹(에이핑크)와 섹시 콘셉트 걸그룹(AOA)의 대조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레드벨벳

 



섹시 콘셉트와 귀여운 콘셉트를 넘나드는 레드벨벳은 '프로야구 H2'와 '이터널 라이트'의 홍보모델로 활동하며 팔색조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프로야구 H2에서는 매니저로 상큼한 매력을 선보였던 레드벨벳은 이터널 라이트에서는 여전사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외에도 리더 아이린은 단독으로 '반지'의 광고에 참여해 남심을 녹이는 CF로 게임의 다운로드 욕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4인조로 데뷔한 레드벨벳은 미니 앨범 1집 'Ice Cream Cake'부터 예리가 합류해 5인조로 활동하고 있으며 '러시안룰렛', 'Bad Boy', '피카부' 등 여러 인기 곡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차승원

 


 

액션 게임의 경우 강력한 전사의 이미지를 가진 남성 배우를 선호하는 경향도 나타난다. 연기파 배우 차승원도 가장 대표적인 연예인. 차승원은 2015년 넷마블의 '레이븐'의 CF로 모바일게임 시장과 인연을 맺었다.

 

레이븐 CF를 통해 '영겁의 서리대검'을 들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였던 차승원은 '삼국지M'의 CF에서는 조조로 변신해 자신의 진영을 쳐들어 오는 연합에 맞서 싸우는 중후한 군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삼시세끼', '화정', '화유기' 등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차승원은 뛰어난 연기력과 타고난 예능감으로 남녀노소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남자가 봐도 멋있다는 이미지가 있는 차승원은 성인 남성을 주 타겟으로 하는 액션 게임 레이븐과 삼국지M의 홍보모델로 활동 고품질 게임의 이미지를 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정우성

 



 

차승원과 마찬가지로 남성들의 워너비인 정우성도 쿤룬코리아의 '난투 with NAVER'와 가이아모바일의 이터널 라이트의 홍보모델로 활약하며 게임 유저들을 만났다.

 

국내에서 최정상급의 미남배우로 손꼽히는 정우성은 예나 지금이나 호감형 이미지로 많은 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본업이 연기자인 만큼 강도 높은 액션 연기도 가능해 고준희와 함께 찍은 난투 CF와 이터널 라이트 CF 모두 높은 몰입도를 자랑한다.

 

'강철비', '아수라', '감시자들' 등에서 뛰어난 액션을 선보였던 정우성은 그 특징을 살려 남성적인 액션성이 강한 게임의 홍보모델로 참여해 유저들에게 게임 속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심형탁

 



 

평소 '도라에몽'을 포함한 애니메이션, 게임을 좋아한다고 알려진 심형탁은 와이디온라인의 '천군: 무한쟁탈전'과 넥슨의 '열혈강호M'의 홍보모델로 참여해 게임마니아의 저력을 자랑했다.

 

각 게임의 CF에서 망가지는 것도 서슴지 않고 게임의 매력을 최대한 알린 심형탁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유저들과 소통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홍보 한 천군에서는 공식 카페 인증은 물론 자신이 직접 만든 연합(길드)의 연합장으로 활동, 자신이 만든 연합의 연합원들과 모임을 갖기도 했다. 아울러 열혈강호M도 공식 카페에 플레이 소감까지 남겨 유저들의 공감을 받기도 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조연 역할로 눈길을 끈 그는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에서 남다른 예능감과 애니메이션 및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이며 유저들의 많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모바일게임은 물론, 콘솔게임의 열혈 유저로 알려져 SNS는 물론 게임 커뮤니티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호감형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심형탁은 SIEK의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게임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모바일게임의 홍보모델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외에도 정상훈, 김명민 등 꾸준한 자기 관리를 가진 연예인들이 속속들이 여러 게임의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고 하반기에도 연이은 초대형 모바일게임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홍보하는 홍보모델은 앞으로도 꾸준히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게임포커스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24. 4.10일 실시되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선거 운동기간(24. 3.28일 - 4.9일) 중 모든 기사에 대하여 댓글을 차단합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