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뉴질랜드산 액션 어드벤쳐 'Reverie', 잘 구성된 괜찮은 게임

등록일 2018년06월18일 09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다양한 나라의 소규모 개발팀에서 만든 인디게임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개발사이자 퍼블리셔 이스트아시아소프트(Eastasiasoft)가 이번에는 뉴질랜드 게임을 선보였다. 레인바이트(Rainbite)에서 개발한 2D 액션 어드벤쳐 게임 'Reverie'가 그 주인공.

 

고전게임 '마더'를 연상시키는 픽셀 아트로 구현된 Reverie는 플레이스테이션4 및 PS Vita 버전이 모두 한국어화 출시되었는데, 트로피는 별개에 크로스 바이로 한 번의 구매로 두 버전을 모두 플레이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뉴질랜드의 가상의 섬을 배경으로 여름 방학을 맞아 토로미 섬을 탐험하는 어린 소년, 타이가 위험한 던전과 다양한 환경을 여행하면서 섬 주민들을 위협하는 분노한 영혼들을 잠재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레벨 디자인이 잘 되어 있어서 근거리 무기부터 중거리, 원거리 무기까지 상황에 맞는 무기와 아이템을 사용하며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데, 근거리 무기가 '크리켓 방망이'라는 것에서 드러나듯 뉴질랜드를 느끼게 하는 요소(?)가 꽤 담겨있어 고개를 끄덕이며 플레이하게 된다.

 


 

던전 탐색 및 보스와의 전투, 그리고 다양한 미니게임들. 마을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해주고 보상을 얻는 한편 방학을 맞은 소년답게 깃털 수집 같은 취미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보스전은 처음엔 조금 당황스러울 수도 있지만 매커니즘만 파악하면 쉬운 편. 게임오버가 되어도 직전 상황에서 게임이 재개되므로 부담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트로피는 꽤 쉬운 편으로 주말이라면 하루 날잡아 열심히 플레이하면 플래티넘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트로피에 신경을 많이 쓰는 이스트아시아소프트가 퍼블리셔인 게임답게 한국어판 PS4 버전, PS Vita 버전, 북미 버전, 유럽 버전이 모두 트로피가 갈리니 한 번 해보고 재미있다면 다른 버전으로 반복플레이에 도전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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