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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 노리는 넥슨 '테일즈위버', 장경한 디렉터 "유저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겠다"

등록일 2018년06월15일 09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의 간판 MMORPG 중 하나인 '테일즈위버'가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 5월 19일 유저 간담회를 통해 테일즈위버의 새로운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3차에 걸쳐서 다양한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1차 업데이트에서는 3년 만에 공개되는 에피소드3의 신규 챕터인 챕터6가 업데이트 된다.

 

2차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캐릭터 ‘클라리체 데 아브릴’과 신규 프롤로그 스토리가 공개된다. 클라리체 데 아브릴은 게임 내에서는 공개된 적이 없지만 원작 소설 '룬의 아이들' 2부에 등장하는 주인공급 캐릭터로 조슈아 폰 아르님, 막시민 리프크네, 티치엘 주스피앙 등의 기존 캐릭터와 많은 연관점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 업데이트인 3차 업데이트에서는 에피소드3의 마지막 챕터인 챕터7이 업데이트 돠며 290레벨 이상 고레벨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1~5인 던전인 ‘망각의 카타콤’이 업데이트 된다.

 

하반기 업데이트의 마지막은 8월 중순에 진행된다. 1차 업데이트에서 선보였던 에피소드3의 마지막 챕터인 챕터7이 공개되며 리체 아브릴과 기존 캐릭터들의 모험을 담고 있다.

3년 만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유저들과 소통에 나서는 테일즈위버. 게임포커스는 테일즈위버 개발팀 장경한 디렉터, 이승보 기획팀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테일즈위버 개발팀 장경한 디렉터(좌), 이승보 기획팀장(우)

 

얼마전 유저 행사를 통해서 굉장히 오랜만에 새로운 에피소드 소식을 전했다. 내부에서는 어떤 반응이었나

드디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그동안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무게감 있는 스토리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또 유저들에게 어떻게 하면 좀 더 좋게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 여러가지 고민들 중에서는 이미 이어져왔던 이야기를 리부트 하는 등의 굉장히 다양한 방법들이 내부에서 이야기 됐다. 결과적으로 에피소드3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에피소드를 준비할 수 있게 되어 기뻤다.

 

이번 업데이트와 관련해 전민희 작가의 반응도 궁금하다

게임적으로 신규 캐릭터나 메인스토리 업데이트가 멈춰 있다는 것에 대해서 알고 계시며 개발적으로 캐릭터나 스토리 업데이트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계신다. 이번 업데이트가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하는 말씀을 해주셨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에 또 오랜 기간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메인스토리, 캐릭터 등 큼직한 업데이트가 없었을 뿐 작은 규모의 업데이트는 계속해서 꾸준히 이루어졌다.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계속해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 1~2년 동안 개발 프로세스를 많이 변경했고 앞으로는 꾸준히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 캐릭터로 클라리체 데 아브릴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업데이트를 스토리, 캐릭터, 콘텐츠로 세분화 시키고 이 모두를 업데이트 하고 싶었다. 업데이트 콘텐츠로는 당연하게 유저분들이 추측한 신규 캐릭터도 내부의 리스트에 있었는데 고민을 많이 했지만 결국 유저들이 가장 많이 기대하는 캐릭터를 선보이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고 그래서 스토리에서 비중이 높은 캐릭터인 클라리체 데 아브릴을 선택하게 됐다.

 

신규 캐릭터 클라리체 데 아브릴

 

유저 행사에서 유저들의 반응이 매우 좋더라

사실 잘 알겠지만 룬의 아이들 3부 이야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내부에서도 충분히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고 행사 전체적으로도 기대했던 만큼 반응도 좋아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만 유저들의 이런 반응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 내부에서는 설정상의 오류가 있는지, 업데이트의 전반적인 검수를 면밀히 하고 있다.

 

신규 캐릭터와 조슈아의 에피소드가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되는지 궁금하다
캐릭터 간의 에피소드는 업데이트의 중요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부분을 미리 말해 줄 수 없는 점 양해 바란다.

 

에피소드4의 업데이트는 기존 업데이트와 어떤 부분이 다른건가

업데이트는 크게 책을 그대로 따라오는가 독자적인가를 나누는 스토리 부분과 플레이하는 연출의 방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내용적인 부분에서는 아직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에피소드4는 룬의아이들 3부를 기반으로 만들어지지만 어느정도를 담을지를 고민하고 있다. 방식 적인 부분은 이번 업데이트되는 챕터 6, 7 시크릿 챕터와 마찬가지로 반복플레이나 시간을 끄는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스토리 자체를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테일즈위버의 모든 업데이트는 지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업데이트를 한 번 경험하고 마는 것보다는 달리 오랜기간 준비한 콘텐츠를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는 방향성을 가지고 서비스 할 것이다.

 

에피소드4는 2018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고 스토리 진행상황에 따라서 내년 1~2월로 연기가 될 수 있다. 전민희 작가님이 연재하는 분량과 검수의 문제도 있는 만큼 모든 유저들이 좋아할 내용을 담는 것을 목표로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유저들의 유입을 위한 새로운 프로모션 계획도 있는건가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 오래된 게임일수록 신규 유저 유입은 정말로 중요한 문제인데 서비스 기간이 긴 만큼 어려운 부분이 있다. 게임적으로는 플레이자체에 신선함을 주고 콘텐츠를 바꿔보고 싶지만 모든 일을 다 한 번에 진행시키기에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고민중인 내용으로는 신규 유저들의 정착이나 게임 초반 동선을 자연스럽게 만드는 등의 구조적인 부분 전투 부분 개선과 같은 플레이 부분을 새롭게 다듬는 등 다양한 것들을 고민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에서도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준 테일즈위버
 

15주년을 맞이한 테일즈위버란 어떤게임인가

굉장히 오랜기간 사랑을 받은 게임이지만 '게임 자체가 다른 15년 이상 된 게임보다 우수한가'라는 점에는 항상 고민이 많다. 다만 원작 소설의 탄탄함 속에서 태어난 개성 있는 캐릭터, 게임을 즐겨주시는 유저들의 손에 태어난 다양한 2차 창작물, 그래서 사실 감사하기도 하지만 반성해야될 부분도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유저분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갈 것이다. 지금 테일즈위버를 즐겨주는 유저들이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유저들인데 예전 테일즈위버가 처음 등장했을 때 즐기던 유저층이 10대 중후반에서 20대 유저분들이었으니 그 때 재미있게 즐겼던 유저들이 계속해서 즐겨주시고 계시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 테일즈위버는 유저분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할 수 있는 게임이 됐으면 좋겠다.

 

일본에서도 인기리에 서비스 되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이번 신규 콘텐츠를 언제 즐길 수 있는건가

기존 업데이트와 동일하게 시기적으로 동일하며 한국과 일본의 업데이트 주기 차이는 약 1주일 정도다.

 

업데이트를 기다린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

장경한 디렉터 : 오랫동안 준비했던 업데이트였고 그것을 유저간담회를 통해 공개할 수 있어서 기뻤다. 정성들여 준비한 이번 업데이트가 유저분들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고 신규 캐릭터 리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여담으로 작가님도 다음 업데이트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주시고 계시는데 곧 선보일 룬의 아이들 3부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이승보 기획팀장 : 소프트맥스 시절부터 지금까지 게임을 즐겨준 모든 유저들에게 감사의 말씀을드린다. 지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이후에 나오는 모든 콘텐츠가 유저들에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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