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 뽑는다... 문체부 주최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 개최

등록일 2018년08월18일 16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제10회 대통령배 KeG'가 전국 최고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를 가리기 위한 열전을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라이엇 게임즈, 넥슨, 네오플, 슈퍼셀, 한빛소프트, 펍지주식회사, 카카오게임즈, 유니아나,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넷마블이 후원하고, 삼성 데스크탑 오디세이,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Z, 제닉스 크리에이티브가 협찬하는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제10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18일(토) 인천 송도 컨벤시아홀에서 열렸다.

 

먼저 '제10회 대통령배 KeG' 개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조현래 콘텐츠정책국장,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덕 부원장, 인천광역시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이종훈 문화콘텐츠지원단장 등을 비롯하여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단 300여 명 등 약 320명이 참석하여 다 함께 개회를 축하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조현래 콘텐츠정책국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 종목이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고, 또 정부 정책적으로는 내년부터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수도권 외 지역 3군데에 만드는 등 e스포츠에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이를 근간으로 한국 선수들이 세계 선수들과 협력하고, 또 실력을 갈고 닦을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모든 아마추어 선수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경기를 재밌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축사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덕 부원장은 "열 번째 KeG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다음 10년을 기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인 만큼,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의 열띤 선전을 기원하며 또한 지금이 선수들의 빛나는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인천광역시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천광역시를 방문해주신 e스포츠 선수들과 유관기관 분들 모두 환영한다. 선수들은 이번 대통령배 KeG를 통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대회의 좋은 추억과 함께 인천에서도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며 전국 아마추어 선수들을 맞았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 대행의 개회선언 시작으로 '제10회 대통령배 KeG'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최고 e스포츠 선수를 가리는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던전앤파이터, 클래시 로얄(이상 정식종목) 오디션, 배틀그라운드, PES 2018, 모두의마블 for Kakao(이상 시범종목) 총 7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이틀에 걸쳐 종목별 우승 및 종합우승 지역, 모범 지자체 등이 가려진다.

 

전국 결선은 정식 종목 우승 선수(팀)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준우승 팀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 팀 및 시범종목 우승팀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아울러 종합 우승은 종목별 점수를 합산하여 최고점을 획득한 지방자치단체 기관에 돌아가며,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의 영광이 주어진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 모범을 보인 지자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총 상금은 4,380만 원이다.

 

현장에는 선수들과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먼저 개회식에는 걸그룹 에이프릴이 축하무대에 올랐으며, 한화생명 e스포츠 팀과 진에어 그린윙스 LoL팀이 각각 18일, 19일에 팬들과 직접 만난다. 또한 한빛 오디션 체험존과 삼성 오디세이 체험존을 비롯하여 제1회 인천 보드게임 페스티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대통령배 KeG는 누구나 무료로 현장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하다.

 

대통령배 KeG는 19일(일)까지 진행되며 SPOTV GAMES를 통해 중계된다. 협회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으며, 대회에 관한 내용은 Ke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지난 2009년 대통령배로 승격되었으며,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모두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정부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중 12년 동안 매년 개최된 대회는 KeG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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