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도박위원회가 지난 4월 '피파 18', '오버워치',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에서 제공하는 랜덤박스가 도박 규정을 위반했다고 결정한 가운데, 블리자드가 자사가 벨기에에서 서비스 중인 '오버워치'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랜덤박스 결제 시스템을 중단했다.
복수의 해외 매체에 따르면, 블리자드가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오버워치'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벨기에 서비스 버전에서 랜덤박스 결제 시스템을 중단했다. 이로서 벨기에에서 서비스 중인 '오버워치'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현금 결제를 통해 랜덤박스를 구매할 수 없게 되었다.
해당 논란은 지난 11월 EA의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가 게임의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랜덤박스를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면서 시작됐다. 벨기에 도박위원회는 논란이 발생하자 게임 내 랜덤박스를 도박으로 분류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4월, '피파 18', '오버워치',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가 자국 내 도박 규정을 위반했다는 결정을 내렸다.
한편, 밸브는 해당 결정이 내려지면서 자사가 서비스 중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와 'NBA 2K'에서 랜덤박스 결제 시스템을 중단했다. EA는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에서 랜덤박스 결제 시스템을 중단했지만 아직 '피파 18'에서는 랜덤박스 결제 시스템을 중단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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