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모바일게임 '어나더 에덴' 캐릭터 뽑기 버그 발생, 운영진 늑장 대처로 유저 불만 증폭

등록일 2018년09월18일 09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Wright Flyer Studios가 개발한 일본의 모바일 RPG '어나더 에덴~시공을 초월하는 고양이(이하 어나더 에덴)'에서 캐릭터 뽑기 관련 버그가 발생한 가운데, 운영진 측의 늦은 대처로 유저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13일 '어나더 에덴'에서는 19시 25분부터 19시 38분까지 약 15분 정도 캐릭터 뽑기에서 최대 5성까지 성장할 수 있는 캐릭터만 등장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해당 사실을 파악한 운영진 측은 14일 공지를 통해 해당 문제가 '서버 과부하'로 인해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모든 유저들에게 보상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밝혔다.

 

그러나 운영진 측이 버그로 획득한 캐릭터를 회수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 게임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높은 등급의 캐릭터를 버그로 인해 한정된 시간 동안만 획득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캐릭터를 회수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 특히 운영진 측이 보상으로 제공하는 재화의 수량이 문제의 사안에 비해 부족해 유저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계속되자 '어나더 에덴'의 운영진 측은 16일 추가 공지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해 다시 조사에 들어갔으며, 18일 진행 상황을 보고하겠다는 내용을 밝혔지만 유저들은 운영사 측의 느린 대응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상황. 많은 유저들은 9월 17일이 일본의 공휴일인 경로의 날이기 때문에 운영사 측에서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여기에 많은 유저들이 캐릭터 뽑기의 확률 조작 가능성을 의심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어나더 에덴' 운영진 측이 이번 논란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다.

 

출처 - 어나더 에덴 관련 커뮤니티


출처 - 어나더 에덴 관련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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