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 성황리 막 내려... 다양한 이벤트 및 볼거리 제공

등록일 2018년09월17일 18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광명시, 지페스타 조직위원회와 '반지의 제왕'의 웨타워크숍, 영화대장간이 공동주최하는 '2018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이 지난 14일(금) 국제 판타지 공모전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시상식은 박승원 광명시장과 심사위원장 리처드 테일러 경(웨타워크숍 CEO), 조직위원장 이장호(영화감독),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다.

 

9월 8일(토)~14일(금)까지 진행된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에서는 이외에도 웨타워크숍의 수석디자이너가 강의하는 '웨타워크숍 판타지 아카데미',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영상 총 5편을 한국 최대의 LED미디어타워에서 보는 '익스트림 영화제', 한국 판타지영화의 미래를 보여주는 '판타지 단편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광명동굴 속 판타지 웨타 갤러리에서는 공모전 본선에 오른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판타지 전시회'가 일 년 동안 진행된다. 
 
2018 판타지 단편영화 부문 수상자

 



 

뉴질랜드 웨타워크숍 견학 프로그램과 상금 150만원을 제공하는 판타지 단편영화 부문 최우수상은 '이혼합시다'(하수민)가 받았고, 상금 150만원을 지원하는 우수상은 '사탄클로스'(한태환)가, 우수상 학생부문은 '달맞이꽃'(성승빈, 정유진, 최예슬)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판타지 단편영화 제작지원 수상작은 '안식처:21세기의 모퉁이'(홍성윤)가 선정되어 500만원의 제작지원금을 차지했다.

 

2018 판타지 디자인 부문 수상자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에서 한 달 인턴십을 제공하고, 광명시가 항공료와 체제비를 지원하는 판타지 디자인 부문, 콘셉트디자인 국내 최우수상은 '축제'(류지연)와 '지혜의 기사단'(박상엽)이 차지했으며, 해외 최우수상은 뉴질랜드의 'Winner'(초우 친 이)와 'Runner up'(스테판 세바스찬 요토)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콘셉트디자인 부문에 'Market Place'(배진호),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 '흰 올빼미의 무덤'(성재호), '은둔한 종교인의 거주지'(홍성혁), 일러스트레이션 학생부문에 '고대의 유물'(강인수) 총 4편이 뽑혔다.

 

웨타워크숍 판타지 아카데미 - 한국의 판타지 세대를 양성하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웨타워크숍 판타지 아카데미'가 9월 8일(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 11(화)부터 9월 15일(토)까지 6일 동안 진행됐다. 올해에는 '호빗' 3부작과 '아바타', '공각기동대' 등 다양한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콘셉트디자인을 담당하고, 증강현실게임 '닥터 그로드보트'에서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스티브 램버트가 강의를 진행했다.

 

14일(금)에는 아카데미상 5회 수상자인 리처드 테일러 경이 아카데미 수강생들을 위한 '위대한 어드바이스'라는 별도의 특강을 진행했다. 57명의 교육생 중 최종 43명이 웨타워크숍의 공식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판타지 영화, 드라마, 게임 등에서 판타지 콘텐츠를 선도할 다양한 산업의 인재로 활약할 전망이다. 현재, 웨타 아카데미 1기생이자 2015년도 최우수 수상자인 성유진은 웨타워크숍에 한국 최초로 입사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익스트림 영화제 - 영화, 애니, 게임 '매트릭스' 총 5편 밤샘상영

 



 

9월 8일(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판타지SF '매트릭스' 연속상영! 한국에서 제일 큰 LED미디어타워에서 '매트릭스' 영화 3편, 애니메이션, 게임영상 총 5편을 상영했다.

 

12시간이 넘는 행사지만 현장에서는 약 200명이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특히 올해는 관객들에게 선착순 100개의 에어베드를 제공, 색다르게 판타지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밤을 지새울 전투식량과 텐트 등을 가져와 익스트림 영화제를 즐길 만반의 준비를 한 관객도 눈에 띄었다.  

 

판타지 단편영화 상영 - 한국 판타지의 미래

 

행사 시간 중 매일 판타지 공모전의 단편영화 본선진출작 22편을 상영했다. 판타지 애니메이션, 하이틴 판타지, 코믹 판타지, 판타지영화의 다양한 경향 등의 섹션으로 나누어 판타지 극영화, 판타지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다양한 종류의 판타지 작품들이 선보였다. 특히 고등학생들이 만든 판타지 애니메이션들이 큰 주목을 받았다.

 

판타지 전시회 - 동굴 속에서 판타지 아트를 즐기다

 

광명동굴 안의 판타지 웨타 갤러리에서는 9월 8일부터 일 년 동안, 판타지 전시회가 열린다. 판타지 공모전의 디자인부문 총 62편으로 국내 작품 28편, 뉴질랜드 작품 22편, 2014년부터 2017년까지의 최우수작품 12편이다. 판타지 전시회는 앞으로 일 년 동안 동굴 관람객 및 미디어 산업 관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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