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직구]'데드 바이 데트라이트'의 게임성 완벽히 재현, X.D. Global 신작 '제5인격'

등록일 2018년10월02일 18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일일이 세기도 버거울 만큼 날마다 새로운 모바일게임이 출시되지만 이미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만으로도 벅찬 당신. 새로운 게임을 해보고 싶지만 어떤 것을 해야 할지 모르는 당신을 위해 게임포커스가 준비했다.
 
'돌직구'는 모바일게임들 중 한 작품을 골라 게임포커스 기자들이 직접 플레이 해보고 게임에 대한 아주 솔직한 의견을 이야기하는 코너다. 물론,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지 받지 않을지 선택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X.D. Global이 지난 20일 정식 출시한 '제5인격'은 인기를 끈 PC 공포게임 '데드 바이 데드라이트'의 IP를 확보한 넷이즈가 게임의 특징을 살려 제작한 모바일게임이다.

 

'제5인격'은 데드 바이 데드라이트의 비대칭 대전 게임 플레이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딕풍의 그림체와, 봉제 인형 캐릭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백인석 기자
다수 대 개인이라는 비대칭 대전 방식을 통해 신선한 게임성으로 주목받은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가 모바일게임 '제 5인격'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정식 라이선스를 받고 원작 개발자들이 게임 개발에 관여한 만큼, '제 5인격'은 캐릭터나 세계관 등의 요소를 제외하면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를 모바일 디바이스에 그대로 구현한 게임이다.

 

기존의 쫄깃한 게임성은 여전하다. 생존자 진영의 플레이어는 4인으로 팀을 구성해 필드 곳곳에 있는 암호를 해독해 탈출로를 확보해야 하고 감시자 역할을 맡은 플레이어 한 명은 생존자들이 탈출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게임은 원작에 비해 보다 가벼운 분위기를 추구하고 있다. 필드 곳곳에 안개가 깔려 있기는 하지만 색감 자체가 원작에 비해 밝아 어두운 분위기를 싫어하는 유저들도 충분히 게임을 접해볼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이다. 이 밖에도 감시자가 사용하는 무기나 처형 장소 등 세부적인 오브젝트들도 게임의 연령층을 고려해 보다 귀여워졌기 때문에 공포에 면역이 없는 플레이어들도 무리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원작에 비해 보다 탄탄해진 서사 역시 볼거리 중 하나. 이제는 온갖 공포영화나 전설 속의 살인마들이 등장하는 원작과 달리, '제 5인격'은 나름대로의 줄거리를 갖추고 플레이어가 즐기는 게임에 그럴듯한 당위성을 부여하고 있다. 덕분에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도 자신이 왜 쫒기는지, 조작하는 캐릭터가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더욱이 스토리 전개를 통해 튜토리얼을 제공하고 있어 원작을 이미 즐긴 유저들은 물론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도 만족스러운 시작 단계를 제공한 점도 영리한 선택으로 볼 수 있다.

 

과금 요소 역시 '제 5인격'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일부 생존자나 감시자를 제외하고는 게임 플레이에 과금이 미치는 영향이 극도로 적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지갑 전사'가 모든 게임에서 우위를 점하는 상황도 적다. 원작이 그랬던 것처럼 '제 5인격' 역시 플레이어의 숙련도나 눈치 싸움이 게임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기존의 수치 경쟁형 PvP에 지겨움을 느낀 유저들을 달랠 수 있을 만한 부분이다.

 

그러나 게임 내 설정을 너무 고려한 나머지 캐릭터의 부가적인 능력치를 높일 수 있는 스킬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직관적이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 탐정인 플레이어가 게임 속의 인물들의 성격을 보다 잘 파악하면서 다양한 능력을 얻는다는 설정까지는 좋지만,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은 내적 인격이 무엇인지, 추리 포인트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완벽하게 파악하는데 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비대칭형 대전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 진영 사이의 밸런스이다. '제 5인격'에서 생존자는 각자 특화된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이에 따른 패널티 역시 확실하기 때문에 생존자들끼리 서로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조합을 구성해야 한다. 감시자는 단독으로 행동하는 만큼 보다 강력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양 진영 사이의 밸런스 유지에는 성공했다.

 

다만 실제 게임 플레이 시에는 많은 유저들이 생존자를 선택하고 있어 빠른 게임을 위해 감시자를 플레이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제 5인격'은 원작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의 게임성을 그대로 가져오는 한편, 여기에 '제 5인격' 만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을 구현했다. 특히 원작에 비해 보다 가벼워진 분위기와 밝은 화면을 통해 원작에서 부담을 느끼던 유저들까지 유인할 수 있다는 점도 게임의 매력이다. 출시 초기부터 유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가운데, 비대칭형 대전 게임의 핵심인 양 진영 사이의 밸런스를 어떻게 유지해 나갈 것인지가 '제 5인격'의 남은 과제일 것이다.

 

한줄평: 분위기는 가벼워졌지만 심장 쫄깃한 맛은 그대로

 


 

 

신은서 기자
데드 바이 데드라이트의 게임성에 대해 호평이 많았던 것은 알았지만 끝까지 하지 않았던 이유는 공포 게임도 싫어하는데다 사람을 잡는 추격자의 징그러운 모습과 잔인하게 죽는 모습이 싫었기 때문이다.

 

물론 데드 바이 데드라이트의 경우 귀신이 나오는 전형적인 공포 게임이 아닌 '그래니 할머니'나 '발디의 수학 교실'처럼 자신을 잡으러 오는 적을 피하는 공포 게임이다. 물론 두 게임의 추적자는 AI지만 데드 바이 데드라이트는 추적자가 유저라는 점이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플레이 영상을 보면 고수 유저가 플레이하는 추격자일 수록 진짜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유저를 잡으러 오는 장면이 많아 공포심도 유저 추격자 유저의 숙련도의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다.

 

그리고 이 특징은 당연히 게임의 메커니즘을 가져 온 제5인격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한 명의 추격자를 피해 탈출자 네 명이 생존해야 하는 게임성을 그대로 이어받으며, 그만큼 실감나는, 심장에 해로운 추격전이 진행된다.

 

물론 지금은 초보 유저들이 많아 원작만큼의 기발한 플레이를 보기 힘들지만 티어가 높아질수록 고수 유저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점점 내 심장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은 불안감이 있다. 다행인 것은 이 게임이 원작의 실사적인 그래픽 대신 캐릭터를 SD 봉제인형 식으로 표현했고 추격자가 생존자를 잡아 탈락시키는 방식도 완화돼 공포는 그대로 남았으나 징그러움은 삭제됐다는 점이다.

 

특히, 캐릭터를 봉제인형으로 바꾸면서 캐릭터마다 각각 스토리를 부여해 직업을 주고 코스튬 시스템을 구현하는 등 캐릭터와 유저들의 개성을 살리는데 집중했다. 여기에 사립 탐정을 중심으로 한 메인 스토리는 원작보다는 더 볼 것이 많아진 느낌이다.

 

하지만 다른 모바일게임과 비교해 플레이 타임이 길어서 오랫동안 집중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다소 불편했다. 또한 생존자 입장에서는 추격자가 오는지 확인하기 위해 도망치면서도 다양한 각도로 적의 위치를 확인해야 했는데 이 때의 시야 이동도 불편해 여러 판을 연이어 하기에는 다소 불편하다.

 

한줄평: '화이트데이', '그래니', '발디의 수학 교실', '제5인격' 도망자의 고통은 계속 된다

 


 

 

박종민 기자
흥행했던 PC게임이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되는 경우는 많지만 원작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거나 원작의 인기만큼 호응을 얻기는 쉽지 않다. 시스템이 발전한다고 해도 모바일게임이라는 플랫폼이 가지는 장벽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최근 넷이즈에서 개발하고 X.D. Global에서 서비스하는 '제5인격'이 유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흥행을 얻고 있다. 이 게임은 Behaviour가 개발한 서바이벌 게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DBD, 데바데)'의 게임 룰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게임(정식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이다.

 

게임의 기본적인 룰은 DBD와 동일하다. 다만 원작에서 잘 느껴지지 않았던 스토리 부분을 보강하면서 원작(원작이라는 표현을 하기에는 완벽하게 다른 타이틀이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원작이라고 이야기하겠다)과는 다른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한다.

 

모바일게임이라는 한계가 존재하기에 원작이 가지고 있는 복잡한 요소(블러드웹, 스킬 조합 등)를 최대한 단순하게 구성했다. 캐릭터마다 고유한 능력이 있으며 이 능력을 조합해 탈출하는 것이 이 게임의 백미. 소소하게 바뀐 점이 있다면 원작은 살인마의 심장 소리가 생존자에게 크게 들리는 반면 제5인격에서는 생존자의 심장 소리와 이펙트가 살인마의 위치에 반응해 커진다. 이는 살인마에 위치에 따라 소리의 위치와 피아 식별이 PC에 비해 불편한 모바일게임 유저들을 위한 작지만 세심한 배려라고 볼 수 있다.

 

외형적으로는 원작의 너무나도 어두운 이미지를 전체적으로 캐주얼하게 바꾸었다. 앞서 설명했듯 원작의 복잡한 설정을 간소화 시키면서 생기는 지루함을 더 많은 캐릭터와 맵으로 보강하고 있으며 살인마와 생존자들의 특성이 완벽하게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팀을 이루어서 플레이를 하면 PC게임을 하는 것과 같은 쏠쏠한 재미가 있다. 유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과금 요소도 스킨에만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단순히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도 큰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바로 형평성이다. 원작의 핵심 플레이 컨셉인 살인마의 위치를 보면서 역방향으로 뛰어야 되는 생존자의 플레이 방식을 모바일에서 플레이 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 때문에 PC에서 앱플레이어로 즐기는 유저와 모바일에서 즐기는 유저 간에 필연적으로 격차가 발생하게 되는 만큼 이와 관련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역사상 가장 무더웠던 여름이 끝나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해진 요즘. 지루한 RPG에서 벗어나고픈유저가 있다면 여름의 귀신 이야기보다 등골을 서늘하게 해줄 서바이벌게임 제5인격을 플레이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줄평: PC게임의 올바른 이식, '제5인격'

 


 

 

김성렬 기자
평소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를 개인 방송으로 자주 찾아보는 터라 모바일로 즐기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어떤 느낌일지 기대가 컸다. 직접 즐겨본 '제5인격'은 칭찬할만한 부분이 상당히 많은 게임이었다.

 

우선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특유의 게임 플레이를 크게 해치지 않고 모바일 플랫폼에 잘 옮겨온 점을 칭찬하고 싶다. 물론 이는 기본적으로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가 배우기 쉽고 탄탄한 룰을 가진 게임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호러 비대칭 대전 장르의 게임 중에서는 사실상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게임이고, 이를 모바일 플랫폼에 그대로 옮겨놓은 만큼 그 결과물이 나쁠 리는 없다. 모바일 플랫폼의 특성상 감시자(살인마)의 시점이 3인칭으로 변경되는 등 사소한 차이는 있지만 밸런스를 심각하게 무너트릴 정도는 아니다.

 

또 다른 칭찬거리라면 기본적인 룰 자체가 상당히 매력적이고 이러한 장르를 경험해보지 못한 유저에게는 색다른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흔한 캐주얼 퍼즐게임이나 SNG, 액션 RPG와 MMORPG가 아닌 '술래잡기' 기반의 '쫄리는' 플레이는 상당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원작에서 잔인한 연출이나 설정을 많이 쳐냈기 때문에 긴장감은 덜하지만, 이러한 룰을 파괴하지 않는 선에서 과금 구조를 잘 유지해 나간다면 초반 유저들을 다수 확보했기에 롱런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에서 캐릭터 행동으로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 어렵다는 아쉬운 점은 퀵챗으로 해결했다. 이를테면 원작에서는 상처를 입은 채 다른 생존자 주위에서 앉았다 섰다를 반복하는 것이 '날 치료해 달라'는 의미로 쓰이는 식인데, 아무래도 게임 내에서 만들어진 암묵적 룰이기에 눈치껏 하지 않으면 이러한 행동의 의미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의사소통 때문에 '눈치게임'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유저 편의성 측면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게임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튜토리얼의 구성도 매우 좋다. 최근 본 모바일게임의 인트로 부분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게임의 배경 설정과 플레이 방식을 유저에게 설명하는 방법과 흐름이 자연스럽고,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몰입에 도움을 준다.

 

최근 국내 모바일게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그래픽 스타일도 인상적이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의 리얼함을 버리는 대신, 마치 뒤틀린 잔혹 동화의 한 장면을 구현한 것 같은 그래픽은 일반적으로 판타지, 또는 SF 장르와 그래픽이 주류인 현재 게임 시장에서 빛을 발하는 유니크함이다.

 

다만 모바일 플랫폼 임을 감안하더라도 다소 정밀하지 못한 타격, 피격 판정은 아쉽게 느껴진다. 생존자가 창틀이나 판자를 넘는 찰나의 순간 공격을 맞추느냐 아니냐로 분위기가 뒤집힐 수도 있는 게임의 특성상, 이러한 판정 문제가 조금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재화 시스템은 아쉽다. 유료 재화인 메아리, 메아리로 구매하는 영감, 중복 아이템 대신 획득하는 파편, 플레이 시 얻을 수 있는 기본 재화인 단서 등 직관적이지 못한 이름이 혼란스럽다. 시간이 지나면 차차 해결되는 문제이고, 또 게임의 몰입감을 해치지 않아 오히려 긍정적 요소로 볼 수도 있지만 초반 진입에 거부감을 줄 수 있다.

 

한줄평: 아아 엔티티시여! 한 명 더 올려 보냅니다!

 


 

 

이혁진 기자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공식 라이센스로 개발된 게임인 만큼 큰 틀에서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이하 데바데)와 흡사한 모습을 보인다.

 

감시자가 탈출을 방해하며 생존자들을 처치해야 하고 생존자들은 그런 감시자를 피해 암호 장치를 해독해 탈출구를 열고 탈출해야 하는 기본 구조는 똑같다.

 

하지만 플랫폼이 바뀌며 달라진 점도 꽤 있는데, 일단 감시자(살인마)의 시점이 1인칭에서 3인칭으로 변경되었다는 점이 가장 크게 다가오는 부분일 것 같다.

 

갈고리가 풍선 의자로 바뀌고 출혈 효과가 제거되는 등 유저 연령대와 플랫폼 특성을 고려한 변화도 보이고 스토리가 강화된 점도 차이점.

 

요즘 모바일게임치고는 과금 요소가 적고 유저친화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볍게 오래오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게임이라고 평가해도 될 것 같다. 과금 요소는 너무 적은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될 정도.

 

스킨이 주요 과금 요소일텐데 아직은 강한 과금 유도가 없다는 느낌이다. 적당한 과금과 함께 오래오래 즐기고 운영도 긴 안목으로 한다면 사랑받는 게임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좀 더 지켜봐야겠다.

 

그런데 앱플레이어로 즐기는 유저가 꽤 보이는 것 같은데, PC로 즐긴다면 원작을 하면 되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쫓고 쫓기는 스릴감은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렸으니 데바데의 분위기나 그래픽에 거부감을 느낀 유저라면 이쪽을 즐기면 될 것 같다.

 

한줄평: 못이기겠어. 아니 왜 시작하자마자 다 고인물인 것 같지

 


 

 

게임포커스 총평
많은 기자들이 제5인격이 원작 데바데의 게임 시스템을 모바일 디바이스에 잘 이식했다는 점에서는 동의했다. 또한 단순한 이식을 넘어 오리지널 스토리를 대입해 캐릭터 성을 강화시켰으며 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고딕풍 그래픽으로 제작한 점도 좋게 평가했다.

 

다만 모바일 디바이스의 한계를 넘지 못해 PC에서 앱플레이어 유저와 모바일 디바이스 유저간의 형평성 문제가 생긴다는 점에서는 우려를 보인 기자도 있어 이에 대한 밸런스 조절이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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