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부터 '에픽세븐'까지 매출 TOP5 견고... 요타게임즈 '마피아 시티' TOP 10 진입

등록일 2018년10월15일 13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리니지M'을 필두로 한 모바일 MMORPG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10월 셋째 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리니지M'이 여전히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주 순위가 소폭 하락했던 '뮤 오리진2'가 다시 TOP 5 내에 진입하면서 4위까지 MMORPG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MMORPG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에픽세븐'과 '마피아 시티' 등의 게임들이 선전했다.

 

애플 앱스토어에도 '리니지M'의 질주는 이어지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왕좌 자리를 탈환한 이후 이번 주에도 1위 자리를 고수했으며, '왕이되는자'가 '검은사막 모바일'을 제치고 iOS 2위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복싱스타', '제5인격'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순항하는 가운데, '음양사'가 오랜 만에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또한 무협 MMORPG '신명'과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리듬게임 '유미의 세포들 with NAVERWEBTOON' 등 신작 모바일게임들도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 플레이

 



이번 주에도 모바일 MMORPG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뮤 오리진2'가 이번 주 3위까지 순위가 상승했고, 이 여파로 지난 주 4위까지 올랐던 '에픽세븐'은 이번 주 5위로 1계단 내려왔다.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반등에 성공한 '액스'가 10위에 오르면서 TOP 10 내에 MMORPG 5종이 이름을 올렸다.

 

MMORPG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선전하고 있는 게임도 있다. 먼저 요타게임즈의 '마피아 시티'는 지난 주 13위에서 이번 주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TOP 10 내에 진입했다. 기존 SLG들이 주로 '삼국지' IP와 중세 판타지 시대를 배경으로 했다면, '마피아 시티'는 여기에서 벗어나 현대 시대를 배경으로 한 범죄 조직간의 대립과 도시 운영 등 색다른 요소로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 캐주얼 보드게임계의 강자 '모두의 마블'과 꾸준히 상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는 '왕이되는자',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이 TOP 10 내에 이름을 올렸다.

 

'마피아 시티'의 상승세에 밀려 턱걸이로 10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세븐나이츠'는 이번 주 12위로 2계단 하락했으며,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던 '삼국지M'은 지난 주 26위를 기록해 하락세를 면치 못했지만 이번 주에는 13위까지 반등해 TOP 10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다양한 '삼국지' IP 활용 게임이 출시되는 와중에도 흔들리지 않는 순위를 보여주고 있어 계속해서 이러한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불어 지난 주 23위까지 하락했던 '버닝: 매지컬 소드'도 이번 주 18위까지 올랐다. 출시 이후 보여준 상승세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만큼 순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 외에 팡스카이의 '십만대적검'이 이번 주 25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십만대적검'은 장편무협 소설가인 오채지 작가의 원작을 모바일게임으로 옮겨온 무협 MMORPG다. 원작은 '코미코' 웹소설 랭킹 2위를 기록하고 무협 만화가 묵검향을 통해 단행본 1부 26권이 출가되는 등 마니아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임으로 재탄생한 '십만대적검'에서 유저는 풀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원작 특유의 스토리와 연출, 각종 콤보와 경공 등 무협 액션을 즐겨볼 수 있으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과 PVP 시스템 등도 준비되어 있다.

 

#애플 앱스토어

 



한편,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꺾고 2위에 오른 '왕이되는자'와 순위 반등에 성공해 오랜만에 상위권에 진입한 '음양사', 새롭게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신명'과 '유미의 세포들 with NAVERWEBTOON' 등이 눈에 띈다.

 

최근 신규 캐릭터 '투사'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면서 1위 자리를 탈환한 '리니지M'이 지난 주에 이어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4위에 올랐던 '왕이되는자'가 이번 주 2위까지 오르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이 여파로 '검은사막 모바일'과 '리니지2 레볼루션' 등 기존 인기 게임들의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순위 역주행에 성공한 '삼국지M'은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국지M'은 지난 주 13위에서 이번 주 5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면서 식지 않은 게임의 인기를 과시했다.

 

'왕이되는자', '삼국지M'의 강세에 밀려 '모두의 마블'은 6위로 하락했으며, 지난 주 9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던 '복싱스타'는 이번 주 12위로 TOP 10 밖으로 밀려났다.

 

최근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음양사'는 이번 주 19위로 순위 역주행에 성공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0일 신규 SSR 식신 '백장주'를 선보였다.

 



 

'백장주'는 아군 보호와 적 약화에 특화된 식신이다. 아군이 피해를 입었을 때 피해를 흡수하는 여우 형상의 마크를 부여하고, 반격으로 적에게 피해를 줌과 동시에 적의 치명타 확률을 낮추는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이때 '백장주' 자신의 속도가 대폭 상승해 추가 행동을 할 기회가 생긴다.

 

이 외에 소녀스튜디오의 '신명'이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했다.

 



 

'신명'은 지난 10일 국내 앱 마켓에 출시된 무협 MMORPG로, 기존의 MMORPG 육성 콘텐츠 외에도 코스튬, 명검, 탈 것, 암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결혼, 필드 보스 쟁탈전 등 협력 전투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

 

수퍼브가 개발한 '유미의 세포들 with NAVERWEBTOON' 또한 출시 이후 빠르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유미의 세포들 with NAVERWEBTOON'은 연재중인 동명의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리듬게임이다. 원작 스토리를 즐기는 것은 물론이고, 주인공인 '유미'의 헤어와 의상, 액세서리를 활용해 나만의 캐릭터를 꾸미거나 K-POP을 연주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 신작을 찾아보기 어려운 리듬게임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례적이어서 향후 성적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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