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3rd' 매출 순위 25계단 급등 5위, '에픽세븐'도 TOP3 재진입... 모바일 MMORPG 강세 구도 '균열'

등록일 2018년11월05일 14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모바일 MMORPG가 강세를 보이던 기존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한 '붕괴 3rd'의 매출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TOP5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에픽세븐'이 TOP3에 재진입하면서 기존의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구도에 다소 변화가 일어났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검은사막 모바일'이 기존의 1,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상위권 장기 집권 중인 '에픽세븐'이 3위로 올라서며 새로운 모바일 게임 3강 구도를 만들었다. 특히 최근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한 '붕괴 3rd'가 큰 폭으로 매출 순위가 상승하며 TOP5에 진입했다.

 

상위권 게임들의 매출 순위에 변화가 발생하면서 지난주 3위를 기록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4위로 밀려났으며 기존에 4위를 기록한 '뮤 오리진2'는 매출 순위 6위로 다소 순위가 하락했다. 이 밖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어를 지원하기 시작한 '던만추 ~메모리아 프레제~'가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지난주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이번주에는 10위권 밖으로 다소 순위가 하락했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지난주 30위에서 5위로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한 '붕괴 3rd'가 눈에 띈다. '붕괴 3rd'는 미호요가 개발하고 XD글로벌과 공동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액션 게임으로, 고 퀄리티 그래픽과 모바일 디바이스에 특화된 액션 시스템을 통해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1주년을 맞이하기도 했다.

 



 

이번 주 큰 변화를 보인 '붕괴 3rd'는 지난 10월 31일 신규 업데이트 '여왕 강림'을 통해 신규 발키리와 코스튬을 업데이트했다. 키아나 S급 발키리 '공간의 율자'가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데 이어 게임의 초반부인 챕터 1과 2의 메인스토리를 개편하는 등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 점이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오픈 초기 매출 순위 상위권 진입 이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구도 변화를 예고한 '에픽세븐'은 '리니지2 레볼루션'을 밀어내고 TOP3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모바일 MMORPG가 강세를 보이는 기존의 모바일 게임 시장의 구도를 바꾼 '에픽세븐'이 상위권 장기 집권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픽세븐'은 지난 11월 1일 신규 캐릭터 '루나'를 업데이트했다. '루나'는 용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공격과 방어 측면에서 균형 잡힌 능력치와 대상의 속성을 무시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스킬이 특징인 캐릭터. 특히 '루나'는 오는 11월 14일까지 한정 소환을 통해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루나'를 얻기 위해 한정 소환에 도전한 것이 매출 순위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11위부터 20위권에서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다시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라그나로크M'은 지난 11월 2일 게임 내에서 '울트라맨'과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정 기간 동안 '울트라맨'을 테마로 한 의상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행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주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다소 순위가 하락한 16위를 기록했다. '창세기전' IP의 가능성을 보여준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이 다시금 매출 순위 상위권에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지난 10월 25일 한국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 '던만추 ~메모리아 프레제~'가 매출 순위 27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던만추 ~메모리아 프레제~'는 인기 애니메이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원작에 등장한 캐릭터들로 팀을 구성해 턴 기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신규 게임들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기존의 모바일 게임 순위 구조 역시 다소 변화가 생겼다. 신규 이벤트 효과를 통해 매출 순위 역주행을 기록한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다시금 순위가 하락했으며,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에라 오브 카오스' 역시 순위 하락을 겪었다. 이 밖에도 최근 서비스 2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 '쿠키런: 오븐 브레이크' 역시 이벤트 효과가 끝남에 따라 20위권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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