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투톱 체재 견고... '아크 오브 워' iOS 깜짝 1위

등록일 2018년11월12일 14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지스타 2018'을 앞둔 11월 셋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도 여전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의 투톱 체제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리니지M'과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과 '뮤 오리진2'까지 4종의 MMORPG들이 여전히 상위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여왕 강림' 업데이트로 최고 매출 순위를 경신한 '붕괴3rd'가 선전했다. 반면 '에픽세븐'은 지난 주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였으나 이번 주에는 순위가 소폭 하락했으며,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인 '라그나로크M'과 '하스스톤'은 상승세를 탔다.

 

한편 iOS에서는 '아크 오브 워'가 깜짝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에픽세븐'은 출시 이후 처음으로 TOP 10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버닝: 매지컬 소드'와 '프렌즈레이싱'은 상승세를 타며 상위권에서 순항했다. 더불어 지난 10월 출시된 무협 MMORPG '신명'과 이펀컴퍼니의 신작 모바일 MMORPG '오크'가 순위를 끌어올려 상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TOP 10 내 순위 변화가 크게 일어나지 않았다. '리니지M'과 '검은사막 모바일'이 여전히 견고한 투톱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에픽세븐'이 지난 주 3위에서 이번 주 7위로 4계단 하락했다. 반면 지난 주 6위였던 '뮤 오리진2'가 다시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리면서 TOP 5 내에 재진입했다.

 

출시 이후 인기 MMORPG 사이에서도 꾸준히 TOP 5 내에 이름을 올리면서 저력을 과시했던 '에픽세븐'은 장기 흥행에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한정 캐릭터 '루나'의 일러스트 수정이 순위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주중 최고 매출 순위 2위까지 끌어올린 '붕괴3rd'는 12일 기준 5위로 소폭 하락했으나 지난 주(5일)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31일 '여왕 강림'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뛰어난 성능의 키아나 S급 발키리인 '공간의 율자'가 이러한 차트 역주행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주 17위를 기록하고 있던 '라그나로크M'은 이번 주 10위로 TOP 10 내에 재진입했다.

 



 

최근 '울트라맨'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라그나로크M'은 '에피소드 5.0' 업데이트로 순위를 더욱 끌어올렸다. '에피소드 5.0' 업데이트에서는 '세이지' 계열과 '바드' 계열, '댄서' 계열의 직업이 추가되었으며, 최고 베이스 레벨 120, 잡 레벨 60까지 상향됐다. 또한 신규 지역 '죽은 자의 도시 니플헤임'과 '지하 감옥'에서의 6대6 PVP 파티 대항전 콘텐츠, 신규 펫 15종과 펫 융합 시스템, 펫 의상 교체 시스템도 추가됐다.

 

오랜 만에 TOP 10 내에 진입했던 '세븐나이츠'는 이번 주 13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으며, 지난 주 16위로 순항하고 있던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또한 이번 주 2계단 하락한 18위에 머물러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애플 앱스토어

 



한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부동의 1위 '리니지M'을 제치고 Seven Pirates의 '아크 오브 워'가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크 오브 워'는 자신만의 함선을 건축하고 우주를 누비며 영웅을 육성해 세계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대전을 즐길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게임이 출시된 지는 다소 오래 되었으나 이번 주 갑자기 '리니지M'을 제치고 깜짝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과연 이러한 기세가 다음 주에도 계속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 외에 '검은사막 모바일'과 '왕이되는자', '리니지2 레볼루션' 등 기존 TOP 10 내 게임들이 유사한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 구글 플레이에서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에픽세븐'은 출시 이후 처음으로 TOP 10 밖으로 밀려나 이번 주 11위에 머물렀다. '루나' 일러스트 변경과 관련된 논란과 유저들의 불만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레이싱 장르로는 이례쩍으로 '프렌즈레이싱'이 이번 주 12위에 올라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출시 이후 천천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어 조만간 매출 순위 'TOP10'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왕 강림' 업데이트로 큰 폭의 순위 상승을 보였던 '붕괴3rd'는 이번 주 13위에 머물렀으며, '에피소드 5.0'을 선보이며 순위를 다시 끌어올린 '라그나로크M'은 이번 주 20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한편, 이펀컴퍼니의 신작 모바일 MMORPG '오크'가 이번 주 26위로 상위권에 데뷔했다.

 



 

'오크'는 Zulong Entertainment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마왕과의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자이언트 드래곤이 마지막 힘을 모아 창조한 휴먼, 오크, 엘프, 드워프 등 4개의 종족이 어둠에 맞선다는 스토리를 가진 판타지 세계관,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과 총 108가지로 나뉘는 직업군 등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게임이 순조롭게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한 만큼, 향후 '버닝: 매지컬 소드'와 같이 순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그 성적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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