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이카루스M' 2019년 1분기부터 글로벌 공략 시작, 스팀/콘솔로도 진출할 것"

등록일 2018년11월16일 13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지스타 2018 현장에서 '이카루스M'의 2019년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2018년, 긴 시간 준비한 대작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선보였다. '이카루스M'은 일정 성과를 거뒀지만 위메이드나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한 게 사실.
 
장 대표는 이 부분을 인정하면서도 "고전하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장현국 대표는 "'이카루스M' 업데이트를 꾸준히 진행했고 부침을 겪었지만 일정 성과를 거뒀디. 아직 시도할 부분도 많고 유저들이 바라는 것들을 계속해서 반영할 노력을 하고 있다"며 "노력과 실패에서 얻은 교훈들을 응축시켜 2019년 1분기에 일본에 '이카루스M'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일본에 이어 대만, 태국 등 일본버전을 연계해 나갈 수 있는 국가들에 순차적으로 나가고 그 뒤 북미, 글로벌, 스팀, 콘솔 등으로 플랫폼 확장까지 해 갈 예정"이라며 "기대에 비해 성과가 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많이 배웠고 포기할 단계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유저들의 반응이나 개발팀이 얻은 것은 굉장히 좋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이카루스M'의 중국 진출도 염두에 두고 중국 파트너들과 협상을 진행중인 상황. 장 대표는 "2019년 중에는 중국 시장에 '이카루스M'을 출시할 생각이다. 판호 이슈가 있지만 내년 3월 전에는 정리가 된다는 기대 하에 현지 파트너들과 공동 개발하는 형태"라며 "중국 버전 '이카루스M'은 중국 파트너가 마무리해 출시하는 방식으로 진출할 생각이며 그에 대해 파트너들과 협상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현국 대표는 스팀, 콘솔 등 플랫폼 다변화 계획과 함께 '이카루스M'의 북미, 유럽 공략은 블록체인 자회사를 통한 블록체인을 활용한 서비스로 진행할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 대표는 "한국에서 '이카루스M'이 잘 되었다면 힘있게 추진했을 텐데 한국에서 품질에 대해 따끔한 충고를 받은 상태라 속도 조절에 들어간 상황이다. 좀 더 오래갈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북미 시장에는 자동전투, BM 등 바꿔야 할 부분이 많을 것 같다. 플랫폼도 다변화할 생각으로 PC나 콘솔로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북미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카루스 글로벌 서비스를 블록체인 자회사를 통해 해보려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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