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드론, DJI 농업용 드론 국내 총판 계약 체결

등록일 2018년11월21일 16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빛소프트 자회사인 (주)한빛드론이 DJI의 최신 농업용 드론을 국내 판매한다.
 

한빛드론(대표 : 박양규)은 DJI코리아와 'MG-1P' 시리즈 드론에 대한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빛드론은 기존 소비자(컨슈머)용 드론, 기업(엔터프라이즈)용 드론에 이어 농업용 드론까지 DJI의 전 제품군을 갖추게 되었다.

 

MG-1P 시리즈는 본체에 장착된 고정밀 레이더로 전방위 지형과 장애물을 파악해 안정적으로 비행하는 DJI의 최신 농업용 드론이다. 레이더 감도가 기존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졌고 전방위 감지가 가능하다. 15m 거리 안에서 수㎝ 두께 전선도 파악하기에, 나뭇가지와 전봇대같은 장애물이 많은 국내 농지 환경에 적합하다.

 

또 이같은 고정밀 레이더 시스템은 IP67등급 방수성능을 갖춰 이물질이나 먼지, 습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자체 주파수를 통한 조종 제어 거리는 최대 3㎞다. 조종기 1대로 5대의 본체를 동시 제어할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4세대(G) 무선 통신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본체 전면에는 실시간 뷰를 송신하는 광각(123도) 1인칭뷰(FPV) 카메라를 탑재해 넓은 지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드론이 시야에서 벗어난 상태라도, 조종기에 달린 디스플레이에 장애물 감지 정보가 표시돼 안정적으로 작업 가능하다. 자동 운항 모드에서는 구역이나 경로(웨이포인트)  지정을 통해 농약이 중복 살포되는 것을 방지한다.

 

MG-1P시리즈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인 'MG-1P'와 GPS 및 RTK(Real Time Kenetic, 실시간 이동측위) 기반인 'MG-1P RTK' 두 종류다. RTK 모델은 ㎝단위 초정밀 위치정보를 고성능 이미지 시스템 기반으로 처리해 계단식 농경지도 정확하게 측량한다. 동시에 전자기장 간섭을 막는 듀얼 안테나 기술을 통해 고압 전선, 송전탑 주변에서도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한다.

 

DJI MG-1P 가격은 1100만원이다. MG-1P RTK 모델은 내년 6월 출시 예정이고 가격 미정이다.

 

박양규 한빛드론 대표는 "한빛드론은 대한민국 스마트 농업의 선두적 역할 및 농업 환경의 개선을 위해 가장 최신의 기술력을 제공하고 판매할 것"이라며 "사후서비스와 기술지원에 이르기 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빛드론은 'MG-1P' 농업 드론에 대한 국내 지역 대리점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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