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품 떠나는 '디펜더스', '데어데블' 시즌 3 끝으로 종영한다

등록일 2018년12월01일 04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플릭스의 마블 시네마틱 드라마 시리즈 '데어데블'이 시즌3를 끝으로 종영한다.

 

복수의 해외매체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마블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하는 드라마 시리즈 '데어데블'의 종영 소식을 알렸다. 종영된 '데어데블' 시리즈 전편은 넷플릭스에서 계속해서 시청할 수 있으며 넷플릭스 측은 '데어데블'이 이후 마블의 프로젝트에 재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데어데블'이 시즌3를 끝으로 종영하는 데에는 넷플릭스 내 마블 시네마틱 드라마 시리즈의 시청률이 점차 감소한 것이 주된 이유로 보인다.

 

'데어데블'은 지난 2015년 첫 시즌 방영 이후 시즌2까지 작품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마블 드라마 시리즈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방영된 시즌3의 경우 첫주 시청률이 지난 시즌에 비해 약 57%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다른 마블 드라마 시리즈인 '루크 케이지'와 '아이언 피스트'가 혹평을 받으며 넷플릭스 내의 마블 드라마 시리즈에 대한 수요가 점차 줄어든다는 의견들이 나오던 상황.

 

또한 디즈니가 자체 스트리밍 채널을 개설하고 '로키'나 '스칼렛 위치'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개인 드라마를 제작하기로 하면서 마블과 넷플릭스가 더이상 협업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점 역시 '데어데블'의 차기 시즌 제작이 무산된 이유로 보인다. 

 

한편, '데어데블'과 함께 '루크 케이지'와 '아이언 피스트' 역시 이번 시즌2를 끝으로 종영하며 '제시카 존스'와 '퍼니셔'의 경우 넷플릭스를 통해 새로운 시즌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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