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티비(TV) 서수길 대표 "소통과 공감 위한 노력 계속할 것, VOD 앱 프리캣 내년 1월 출시"

등록일 2018년12월28일 19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가 '2018 BJ Awards AfreecaTV Festival'에 참석해 아프리카TV의 2019년도 계획을 공개했다.

 

'2018 BJ Awards AfreecaTV Festival'은 아프리카TV의 대표 시상식으로, 현장에서는 BJ 대상과 올해의 BJ, 신인상과 특별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이 진행되었다.

 

서수길 대표는 BJ 대상에 앞서 현장에 참석, 소통과 공감을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TV의 2019년도 방향성을 공개했다. 아프리카TV는 오디오 팟캐스팅 플랫폼인 'PODFreeca'를 출시하고 SBS와의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해 인터넷 방송의 영역을 확장한 바 있다. 서수길 대표는 여기에 이어 아프리카TV 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개발하고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확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원활한 인터넷 연결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를 만들 예정이다.

 

이어 서수길 대표는 아프리카TV의 근본인 '공유 경제'와 '기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수길 대표는 "그동안 아프리카TV는 시청자들의 기부와 공유를 통해 유지되었던 만큼 광고에는 큰 힘을 주지 않았다"라며 "앞으로는 애드 벌룬이나 상품의 구매 버튼을 추가하는 등 플랫폼 내부에 전체적인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아프리카TV의 새로운 VOD 전용 앱 '프리캣'에 대한 내용도 공개되었다. 해당 앱을 사용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BJ의 콘텐츠나 해당 카테고리와 연관된 영상이 3분 정도의 짧은 분량으로 재생된다. 프리캣을 통해 아프리카TV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에 기반한 추천 시스템을 통해 개인의 관심사에 따른 영상의 추천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프리캣에 소개되는 영상은 BJ에게 수익이 일정 부분 공유될 예정이며 오는 2019년 1월 15일 오픈될 예정이다.

 

서수길 대표는 "언론의 미래는 시민에게 있다는 생각으로 시민 기자단을 만드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이제는 더 많은 플랫폼을 통해 소통과 공감을 할 수 있도록 1월 15일까지 방송국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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