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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中 '미르2' 저작권 분쟁 승소로 IP 사업 탄력, 2019년 큰 도약할 것"

등록일 2019년01월09일 11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 게임포커스에서는 2019년 새해를 맞아 2018년 두각을 나타내고 2019년에는 더 큰 도전을 준비중인 국내외 게임사의 이야기를 연속해서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순서에서는 지난해 IP 사업을 궤도에 올리고 꽉 막혔다고 인식되던 중국시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위메이드의 2018년을 돌아보고 2019년 계획을 살펴봤다. 위메이드는 2018년 중국시장에서 IP 사업의 기틀을 세우고 중국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한 신작게임 개발에도 공을 들였다. 위메이드는 2019년을 그런 노력의 결실을 거두는 성취의 해로 만들 계획이다.
 
2018년 말, 중국 게임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연초부터 위메이드가 국내외 게임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위메이드는 국내 게임사 중 중국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게임사이기 때문이다.
 
위메이드는 2018년 IP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는 한편 중국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작개발에도 힘썼다. 2018년이 준비하는 해였다면 2019년은 성취하는 해로 만든다는 것이 장현국 대표의 생각이다.
 
2018년 위메이드는 사명을 기존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위메이드'로 변경하며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도전에 나섰다. 2018년 말미에는 '미르의 전설2' 저작권을 침해한 웹게임 '전기패업'의 개발사 37게임즈를 상대로 낸 서비스 금지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으며, 중국 법원에서 자사의 지식재산권(IP)을 인정받아 주목받았다.
 
지난해 장현국 대표가 제시한 '미르' IP를 활용한 신작 라인업과 적극적인 투자, IP 라이센스 사업 강화 등 위메이드의 청사진은 2019년 하나하나 현실화될 예정으로,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국내는 물론 중국 시장에서 위메이드가 한층 도약할 계기가 될 것으로 위메이드는 예상하고 있다.
 
열쇠는 '자체개발 타이틀'
장 대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략 중 하나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작 타이틀을 계속 선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위메이드는 가장 먼저 전 세계 누적 매출 2조원, 누적 이용자 5억명을 기록중인 '미르의 전설2'를 활용해 자체개발 신작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큰 스케일을 자랑하는 신작 '미르4'와 미르의 정통성을 계승한 '미르M'을 포함해 복수의 신작을 개발중이다.
 


 
장현국 대표는 "미르4는 화려한 스킬과 액션을 강조한 MMORPG 장르로, 2019년 상반기 국내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중이다. '미르'의 정통성을 계승한 '미르M' 역시 하반기 중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모바일 MMORPG로 제작중이다. 또한, 여기에 엔드림 김태곤 상무가 미르 IP를 기반으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까지 제작중"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가 준비중인 라인업은 '미르'만이 아니다. MMORPG '이카루스M'을 2019년 1분기 일본과 대만 지역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태국,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 정식 출시도 검토중이다.
 
장현국 대표는 플랫폼도 한정짓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며 "우리의 시선은 모바일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스팀과 콘솔 등 다른 플랫폼에서도 위메이드의 이름을 보고 듣게 되실 것"이라고 밝혔다.
 
S급 개발사에 대한 투자는 계속된다
2018년 성공적인 투자 행보로 주목받은 위메이드답게 2019년에도 S급 투자사에 대한 투자는 이어질 예정이다.
 
장현국 대표는 "2019년에도 상생을 위한 가치 투자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위메이드는 지난 수년간 S급 개발자를 중심으로, 검증된 개발력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중대형 개발사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고 그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 설명했다.
 


 
이제까지 위메이드가 투자한 회사들을 살펴보면,  김학규 대표의 'IMC게임즈', 김태곤 상무가 속한 '엔드림'에 각각 100억원 규모의 대형 투자를 단행했으며 송재경 대표의 '엑스엘게임즈',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형태 대표의 '시프트업'까지 스타 개발자가 설립한 개발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사에 약 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장현국 대표는 "우리의 투자 기조는 상생"이라며 "개발사들의 독립적인 개발 환경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IP 사업은 더 강화될 것
위메이드는 2018년 말미에 '미르의 전설2' 저작권을 침해한 웹게임 '전기패업'의 개발사 37게임즈와의 서비스 금지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판호발급이 재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 직후의 소식으로 중국 게임시장이 다시 열리고 있다는 증거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중요한 판결이었다.
 
"이번 판결을 기반으로 중국 IP 사업이 더욱 탄력을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결과는 위메이드와 샨다 게임즈 분쟁 관련한 첫 번째 본안 판결로, 샨다게임즈의 서브 라이선스 자체가 불법이라는 명확한 판결이다. 다른 분쟁에 있어 결정적인 판례로 작용될 것이라 본다"
 
장현국 대표의 설명이다.
 


 
위메이드는 무엇보다 중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한 상황에서 라이선스 보호에 나서고 있어 향후 전망이 긍정적이다.
 
위메이드는 2018년 7월, 중국 문화부 산하 '중국문화전매그룹'에서 저작권 보호 및 관리, 감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새롭게 구축한 IP 등록 시스템 'IPCI 플랫폼'에 참여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이 중국이 더 이상 저작권 사각지대가 아닌 저작권 선진국임을 강조하기 위해 구축한 이 시스템에 초기 참여함으로써 위메이드는 중국에서 IP 보호에서 한층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
 
"우리는 중국 내 미르 IP(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중국 관계 당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2019년에는 자체 개발 신작을 선보이며, 새로운 미르의 시대와 함께 중국 IP사업 강화 및 가치 투자의 지속 확대를 통해 특별하고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
 
위메이드는 2019년,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고 앞날을 점치기 힘든 도전에 나서야 한다. 장현국 대표의 말대로 위메이드에게 특별하고 중요한 한해가 될 2019년, 위메이드가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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