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레드불 M.E.O.' 한국 결승전 12일 진행

등록일 2019년01월11일 09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레드불이 전 세계 36개국이 참가하는 모바일 게임 대회인 '레드불 M.E.O.(Red Bull Mobile Esports Open)' 월드파이널에 진출할 1인을 가리는 한국 결승전을 오는 12일 진행한다. 

 

레드불 M.E.O.는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종목으로 하는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로, 올해 한국에서는 클래시 로얄(Clash Royale) 종목에 참가한다. 지난 12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전에서 약 13:1의 경쟁률을 뚫고 상위에 오른 4인이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준결승에 오른 주인공 4인은 '슈퍼셀 지망생' 이영헌(18), 'ㅇㅅㅇ' 유승연(17), 'Changhyeok' 임창혁(18), '7Kingdom' 허태훈(18) 이다. 이영헌과 임창혁, 유승연과 허태훈이 각각 맞붙으며, 여기서 승리하는 두 명이 결승전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저마다의 개성있는 플레이를 통해 관전의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카드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플레이가 특징인 'ㅇㅅㅇ' 유승연이 다소 공격적인 전투 스타일을 지닌'7Kingdom' 허태훈을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또한, 특이한 자작 광부덱을 즐겨 사용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슈퍼셀 지망생' 이영헌이 정석적인 덱 플레이를 추구하는 'Changhyeok' 임창혁과 붙어 상반되는 서로의 전략에 어떤 방식으로 대처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레드불은 준결승 진출 4인방에게 대회 전 특별 트레이닝을 제공해 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트레이닝은 킹존 드래곤X 클래시 로얄 팀 전담 코치였던 곽수빈 코치가 맡아 4일 동안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곽 코치는 플레이 하는 모습을 직접 살펴본 후 개선사항 코칭, 전투 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덱 추천, 실전 마인드 컨트롤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트레이닝 했다.

 

단기 집중 트레이닝으로 실력을 단련한 4인은 오는 1월 12일(토)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준결승전에 임한다. 대회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에 위치한 FEG코리아 e스포츠 센터에서 펼쳐지며, 오성균 캐스터와 프로게이머 장민철 해설, 전 킹존 선수인 이경준(BIG DADDY)이 중계를 맡을 예정이다. 온라인 중계는 레드불의 트위치TV 전용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1인은 한국 대표로서 오는 2월 2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개최되는 레드불 M.E.O. 월드파이널에 진출한다. 전 세계 35개국의 경쟁자와 실력을 겨뤄 모바일 클래시 로얄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게 되며, 우승자에게는 월드파이널 참가를 위한 독일 왕복 항공권 및 체제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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