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승자는 모바일 MMORPG, 슈퍼셀 '브롤스타즈' 양대마켓서 저력 과시

등록일 2019년02월07일 13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설 연휴가 포함된 2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여전히 모바일 MMORPG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특히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을 필두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검은사막 모바일'까지 TOP 3 게임이 연휴 전인 1월 마지막 주 순위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연휴 전 다소 순위가 하락했던 '브롤스타즈'가 다시 치고 올라오면서 저력을 과시했으며, '뮤 오리진2'와 '붕괴3rd', '소녀전선' 등의 게임들도 설 맞이 업데이트에 힘입어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iOS에서도 MMORPG의 강세가 돋보인다. 지난 주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피파온라인4M'에 잠시나마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선두 자리를 탈환하며 기세를 이어갔으며, 마찬가지로 '피파온라인4M'에 밀렸던 '검은사막 모바일'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iOS에서는 한동안 상위권에 오르지 못했던 게임들이 오랜 만에 이름을 올리면서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이중에서도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와 '제5인격'이 순위를 대폭 끌어올려 30위 내에 진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수의 게임들이 설 맞이 이벤트를 선보이며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하지 못한 게임도 있다. 먼저 넥슨의 2019년 첫 타이틀인 '스피릿위시'는 출시 직후 빠르게 TOP 10 내에 진입하며 반짝 흥행에 성공했지만, 이번 주에는 양대 앱 마켓 모두 순위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 외에 '헌드레드 소울'과 '히어로칸타레'도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을 필두로 한 MMORPG '4대천왕'이 여전히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8위에 머물러 있던 '브롤스타즈'가 3계단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리며 그 뒤를 바짝 뒤쫓았다. 더불어 지난 주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 '피파온라인4M'이 7위에 머무르는 틈을 타, '뮤 오리진' 또한 이번 주 3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순위 고착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붕괴3rd'가 '공간의 율자'를 포함한 각종 확장 보급과 코스튬 패키지를 선보이며 이번 주 TOP 10 내에 진입했다. 또한 대규모 시즌 이벤트 '이성질체'와 함께 설날 기념 코스튬 '꽃들의 전쟁'을 선보인 '소녀전선'이 오랜 만에 순위를 대폭 끌어올려 이번 주 19위에 올랐다.

 



 

설 맞이 이벤트를 선보이며 '붕괴3rd'와 '소녀전선' 등의 게임들이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 것과 달리, 지난 주 6위로 깜짝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스피릿위시'는 1월 말 월드 보스, 코스튬 아이템 등을 업데이트하며 인기 몰이에 나섰으나 이번 주 11위로 TOP 10 밖으로 밀려나면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출시 초기 성적이 나쁘지는 않았던 만큼, 순위를 반등 시킬 수 있는 운영의 묘수가 필요해 보인다.

 



 

또한 지난 주 14위로 순위를 차근차근 끌어올리고 있던 '헌드레드 소울'은 이번 주 순위가 소폭 하락해 18위에 머물렀으며, 지난 주 11위로 TOP 10 재진입을 노리고 있던 '마피아 시티' 또한 9계단 하락해 이번 주 20위에 머물렀다. 뿐만 아니라 엔젤게임즈의 야심작인 '히어로칸타레'는 지난 주 20위로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이번 주에는 9계단 하락한 29위를 기록해 TOP 30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놓였다.

 

#애플 앱스토어

 



iOS에서는 각종 설 맞이 이벤트를 대거 선보이며 지난 주 1위 자리를 탈환했던 '피파온라인4M'이 2계단 하락한 3위로 내려오면서 다시 모바일 MMORPG들이 1, 2위를 차지한 모습이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검은사막 모바일'은 '피파온라인4M'의 강세에 밀려 지난 주 각각 2, 3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주에는 다시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구글 플레이와 마찬가지로 MMORPG들이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슈퍼셀이 '브롤스타즈'를 필두로 매출 순위에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주 7위로 MMORPG의 기세에 밀렸던 '브롤스타즈'는 이번 주 3계단을 끌어올려 이번 주 4위에 올랐다.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순위가 소폭 하락한 틈을 타, '클래시 로얄' 또한 이번 주 7위에 오르며 식지 않은 게임의 인기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슈퍼셀의 대표 타이틀인 '클래시 오브 클랜'까지 이번 주 26위를 기록해 TOP 30 내에 대표작 3종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 MMORPG와 캐주얼 게임들이 TOP 10 내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 넷마블의 '모두의 마블'도 힘을 내고 있다. 지난 주 9위를 기록하고 있던 '모두의 마블'은 3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지난 1일 팀 대전에 특화된 '기차맵'과 게임을 플레이 하며 획득한 '다이아 원석'을 게임 재화인 '다이아'로 가공할 수 있는 '다이아 연구소' 등을 추가했다.

 



 

MMORPG를 비롯해 '피파온라인4M'과 '브롤스타즈' 그리고 '모두의 마블'과 '클래시 로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TOP 10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방학 시즌의 강자 '메이플스토리M'이 지난 주 18위에서 이번 주 11위로 7계단을 끌어올리며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넥슨은 최근 '메이플스토리M'에 신규 캐릭터인 '메카닉'과 '루타비스 원정대'의 보스 중 하나인 '블러드 퀸'을 업데이트한 바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 TOP 10 내에 재진입하며 저력을 과시했던 '붕괴3rd'는 iOS에서도 이번 주 14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갔으며, 데브시스터즈의 대표작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또한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와 '무화과맛 쿠키' 등을 선보이며 이번 주 15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주 iOS 매출 순위에서 눈에 띄는 게임이 바로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와 '제5인격'이다. 카카오게임즈는 1주년을 맞아 특별히 제작된 일러스트로 1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1주년 기념 4성 미라클 티켓 세트 뽑기 이벤트를 선보이며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X.D. 글로벌은 '제5인격'의 신규 감시자 '꿈의 마녀'와 한정 스킨 '우제트' 그리고 신규 맵 '화이트샌드가 정신병원'과 설날 기념 한정 패키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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