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터넷'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등록일 2019년02월15일 10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줌인터넷의 코스닥 이전 상장에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검색 포털 '줌닷컴'을 서비스하는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줌인터넷(대표 김우승)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로부터 '미래에셋제5호스팩'과의 합병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코넥스 상장 기업 줌인터넷은 지난해 9월 '미래에셋제5호스팩'과 합병을 결정하고 한국 거래소에 합병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이번 성과는 줌인터넷의 주력 사업인 검색포털 '줌닷컴'과 인공지능(이하 A.I.) 뉴스 추천 앱 '뉴썸' 등의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가능했다. 2015년부터 이어진 꾸준한 실적성장에 따른 재무적 성과도 예비심사 승인의 중요한 요인이었다.

 

실제로 줌인터넷은 지난 2015년 매출액 161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달성하며 최초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이후에도 2016년 매출액 193억 원에 영업이익 15억 원, 2017년 매출액 224억 원에 영업이익 17억 원을 달성하며 매출액 기준 연평균 18%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합병 상장 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오는 4월 주주총회를 개최해 합병을 최종 승인받고, 5월 중 코스닥 이전 상장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현재 예정된 주요 일정은 ▲주주총회예정일 4월 9일, ▲합병기일 5월 14일, ▲신주권교부예정일 5월 30일이며, 합병 비율은 ▲'미래에셋제5호스팩' 1대 '줌인터넷' 1.7505이다.

 

줌인터넷 김우승 대표는 "합병을 통해 확보하게 될 100억 원 규모의 스팩 보유 자금을 줌닷컴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사업 발굴과 기존 포털과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라며, “이와 동시에 콘텐츠, 커머스 분야의 다양한 업체들과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기존 사업의 성과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줌인터넷은 최근 자체 부설 연구소를 통해 A.I. 연구개발(R&D)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가짜뉴스 찾기 주제 인공지능 R&D 챌린지' 우승, A.I 기술을 접목한 큐레이션 뉴스 추천앱 '뉴썸' 출시 등 실질적인 연구 성과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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