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매출 TOP10 중 MMORPG가 8개, 더 심해지는 MMORPG 편중화... '드래곤 볼 Z: 폭렬격전' 매출 순위 급상승

등록일 2019년02월18일 15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차트에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등 TOP3들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십이지천M'과 '페이트/그랜드 오더'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 게임들의 인기가 크게 상승했다.

 

여기에 최근 극장판 '드래곤 볼 슈퍼: 브로리'와의 연계 이벤트로 팬들의 관심을 다시 끄는데 성공한 '드래곤 볼 Z: 폭렬격전'도 오랜만에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게임들의 자리 유지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주 눈에 띄는 순위 상승을 거둔 게임은 엔토리의 십이지천M과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였다. 십이지천M이 매출 TOP10 안으로 진입하면서 구글 매출 순위 TOP10 내에 MMORPG 8개가 이름을 올리며 MMORPG 편중화가 더 심해지는 모양새다.

 


 

먼저 엔토리와 케이제이게임즈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십이지천M은 PC 온라인게임 '십이지천2'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원작의 재미를 고스란히 담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무협의 재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4일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밸런스 패치와 버그 수정 외에도 한정판 코스튬 아이템 판매를 시작해 유저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지난 12일부터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복각: 초콜릿 레이디의 헛소동 Valentine 2018 확대판' 이벤트를 진행 중인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도 매출이 크게 상승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9위로 올라섰다.

 

이번 초콜릿 레이디의 헛소동 이벤트는 퀘스트를 통해 '코인 초콜릿'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모아 본인이 원하는 캐릭터(서번트)에게 선물하면, 해당 캐릭터로부터 답례 형식의 새로운 초콜릿(개념예장)을 받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이용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각 서번트 별로 다른 이벤트 개념예장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오는 26일까지 '발렌타인 2019 기념 픽업' 뽑기 이벤트를 진행 SSR 캐릭터 '수수께끼의 히로인 X(얼터)'를 영입할 수 있다.

 

아울러 넷마블은 지난 15일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신규 시나리오 '아종특이점Ⅰ 신주쿠 환령 사건'의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고 게임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반면, 십이지천M과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선전으로 지난 주 10위권에 머물렀던 '모두의마블'과 '피파 온라인 4 M'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20위권 내 순위에서는 드래곤 볼 Z 폭렬격전의 활약이 돋보인다.

 

드래곤 볼 Z 폭렬격전'은 인기 만화 드래곤 볼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모바일 RPG이다. 특히 지난 주 국내 개봉한 '드래곤 볼 슈퍼: 브로리'와의 연계 뽑기 이벤트를 진행 중인 이 게임은 극장판 애니메이션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매출 순위도 수직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지막으로 지난 15일부터 누적 결제 이벤트를 진행 중인 요타게임즈의 '마피아시티'는 이벤트에 힘입어 지난 주 22위에서 이번 주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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