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대 게임전시회 '2019 지투페스타(G2FESTA)' 3월 1일 개막

등록일 2019년02월28일 16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호남권 최대 게임 전시회 '제2회 지투페스타(G2FESTA)'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명원, 이하 진흥원),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광주진흥원) 공동 주최로 오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삼일간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투페스타'는 '우리 모두 게임 세대'라는 의미가 담긴 '게임 제너레이션(Game Generation)'의 G와 축제를 뜻하는 '페스타(Festa)'의 합성어로, 모든 세대가 찾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형 체험 전시를 표방한다.

 

2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광주·전남·전북지역 게임기업, KT를 비롯한 총 41개사가 참가해 VR, AR, 모바일, PC, 아케이드 등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게임 콘텐츠를 소개한다.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호남권 아마추어 결승전, 통칭 '리쌍록'으로 불리는 이영호와 이제동의 스페셜 경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현장 대회 등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울 e스포츠 대회도 진행한다.

 

진흥원은 올해부터 광주·전북과 함께 지투페스타의 공동 주최사로 참가, 지난해 추진한'체감형 게임 제작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개한다. 지역 게임사가 전남글로벌게임센터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VR 어트랙션 및 VR 게임을 시연해 방문객에게는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업계 관계자들에게는 전남 게임기업이 다져온 '내공'을 피력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지투페스타에서 선보이는 전남 게임사의 콘텐츠는 총 13종이다. 주요 콘텐츠로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기반으로 도시·동굴 등 다양한 맵을 비행하며 FPS 전투를 벌이는 비씨콘의 '플라이 슈팅 VR' ▲로봇 형태의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거대한 적을 무찌르거나 PVP 대전을 벌이는 티어나인의 '기간테스 밸리' ▲2018 '몬스터 VR' 의 최고 인기 VR 게임으로 선정된 '큐비언즈 VR'의 후속작 이키나게임즈의 '큐비언즈 컴바인' 등이 있다.

 

전남지역 고유의 문화·역사자원을 살린 개성 있는 게임도 만나볼 수 있다. ▲임진왜란 진주대첩에 사용됐다고 전해지는 하늘을 나는 비밀병기 '비차(飛車)'에 게임적 상상력을 입힌 핑고소프트의 '시간여행자의 비차' ▲전남 앞바다 4곳과 영산강 8경을 배경으로 민물·바다낚시를 즐기는 캡틴스의 교육용 게임 '판타피싱' ▲전남의 관광 명소 '곡성 기차마을'을 게임 속 스토리에 녹여낸 유오케이의 '레일바이크 어트랙션 VR 레이싱' 등이 있다.

 

또한 진흥원은 광주진흥원과 공동으로 '전남·광주 글로벌게임센터 비즈&쇼케이스(BIZ & SHOWCASE)'를 연계 개최, 지투페스타 참가기업이 잠재적 비즈니스 파트너와 만나 판로와 투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게임센터 비즈 쇼케이스'는 오는 2일과 3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진행되며, 전남 게임기업 9곳·광주 게임기업 11곳이 참여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지투페스타(G2Festa)와 '전남·광주 글로벌게임센터 비즈니스 쇼케이스'가 지역 게임 기업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와 호남권 게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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