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원주를 방문해 BJ들과 소통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기획 방송을 진행한다.

아프리카TV가 오는 22일 원주에서 BJ 지역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획 방송 '원주그라운드'를 진행한다. 2016년부터 이어져 온 BJ 지역간담회는 아프리카TV와 BJ가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서비스 개선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아프리카TV는 이번 원주 BJ 지역간담회의 사전 행사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련한 특별 기획 방송 '원주그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주그라운드'는 40여 명의 BJ들이 원주 중앙시장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기획 방송이다. 이번 기획 방송은 지난 1월 2일 발생한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원주 중앙시장에 다시 한번 활기를 불어넣고 상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원주 그라운드' 방송에서는 '사장님을 이겨라!', '오늘은 내가 홍보대사!' 등 BJ와 상인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형 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원주에서만 사용 할 수 있는 지역화폐인 '원주사랑상품권'을 활용한 미션 수행을 통해 전통시장과 원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원주그라운드' 기획 방송은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아프리카TV BJ 지역간담회 공식방송국 채널과 방송에 참여하는 BJ들의 개인 방송국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추후 SBS-아프리카TV 채널에도 편성되어 IPTV와 케이블TV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아프리카TV 장혜원 커뮤니티사업본부장은 "강원도 지역에서 진행되는 아프리카TV 첫 간담회와 더불어, 원주 중앙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원주그라운드'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아프리카TV의 핵심가치인 '소통'을 통해 원주의 전통시장과 피해 상인 분들의 이야기를 알리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원주 미로중앙시장 번영회 백귀현 회장은 “올해 청년몰 확장과 활성화 사업으로 부푼 기대와 함께 새해를 시작했으나 화재 피해로 인해 상심이 컸다"라며, "현재 피해동 복원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프리카TV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가 더 많은 젊은이들에게 원주 미로시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전 방송이 종료된 후에는 BJ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BJ 지역간담회가 이어진다. BJ 지역간담회에서 공유된 의견들은 추후 아프리카TV 서비스 개편에 반영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BJ 지역간담회 자리 마련을 통해 '소통과 공감'이라는 서비스 철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아프리카TV는 BJ 지역간담회에 참여하지 못한 BJ와 유저들에게도 간접적인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BJ 지역간담회를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