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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1억 달러 규모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에픽 메가그랜트' 발표

2019년03월21일 10시40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에픽게임즈가 총 지원금 1억 달러(한화 약 1,132억원) 규모로 더 커진 규모의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는 게임개발자컨퍼런스 2019(이하 GDC 2019) 오프닝 세션인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State of Unreal)'에서 새로운 개발자 후원 프로그램인 '에픽 메가그랜트(Epic Mega Grants)'를 발표했다.

 

에픽게임즈의 개발사 자금지원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2015년 언리얼 엔진 4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개발사들에게 총액 500만 달러(한화 약 56억 원)를 지원하는 '언리얼 데브 그랜트(Unreal Dev Grants)'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운영해온 바 있다.

 

'언리얼 데브 그랜트'는 500만 달러가 모두 소진된 올해 3월 중순까지 운영됐으며, 가장 최근 수상한 EVR 스튜디오의 '프로젝트 M'을 포함해 국내에서도 모두 11개의 작품이 '언리얼 데브 그랜트'를 수상했다.

 

이번에 발표된 '에픽 메가그랜트'는 지원 규모 및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지원 자금은 총액 1억 달러(한화 약 1,132억 원)로, '언리얼 데브 그랜트' 때보다 무려 20배 증가했다.

 

'에픽 메가그랜트'는 게임 개발자,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엔터프라이즈, 교육, 툴 및 오픈소스 개발자 등 5개 부문의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한편, 언리얼 엔진이 아닌 다른 엔진 혹은 툴셋에서 언리얼 엔진 4로 전환하거나, 오픈 소스 3D 콘텐츠 개발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 또한 메가그랜트를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게임은 물론 VR·MR·AR 분야, 건축, 자동차, 제조 등 일반산업 분야, 영화, 방송 등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교육 또는 학생 사용 목적의 제품, 오픈 소스 3D 그래픽 소프트웨어 도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지원 대상이 되며, 수상자에게는 최소 5천 달러에서 최대 50만 달러가 제공된다.

 

'에픽 메가그랜트'의 가장 큰 특징은 에픽게임즈가 후원금을 지급하는 프로젝트에 지식재산권(IP) 소유권이나 퍼블리싱, 자금 상환 등 일체의 조건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수상자는 지원받은 자금을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 아무런 제약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대표는 "개발자의 성공이 곧 에픽의 성공이다"라며 "에픽 메가그랜트와 함께 우리는 모든 분야에 종사하는 언리얼 엔진 개발 커뮤니티에 재투자하고 오픈 소스 기반의 콘텐츠, 개발 도구, 지식의 확대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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