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 강세, 김정주 대표 디즈니에 넥슨 인수 제안... 디즈니 협력사 부각

등록일 2019년04월17일 09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와이제이엠게임즈가 강세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1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64% 상승한 2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NXC 김정주 대표가 최근 미국 디즈니사에 넥슨 인수를 제안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넥슨지티, 넷게임즈 등 넥슨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 IP를 통해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와이제이엠게임즈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NXC 김정주 대표는 최근 미국 ‘월트 디즈니 컴퍼니(The WALT Disney Companyㆍ이하 디즈니)’에 넥슨 인수를 타진했다.

 

김 회장은 최근 디즈니 고위 관계자를 직접 만나, 자신과 부인 유정현 감사 등이 보유 중인 NXC 지분 인수를 제안했다. 매각 희망가는 넥슨재팬 주당 2000엔 선으로 알려졌다. 넥슨재팬의 16일 종가는 1681엔(한화 1만7050원)이다. 주가에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더한 것으로 이대로라면 넥슨 인수가는 약 15조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지난 2016년 디즈니와 IP 계약을 맺고 디즈니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레이싱 게임을 국내와 일본에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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