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트라하' 모바일 MMORPG 매출 경쟁 본격 합류,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iOS 매출 1위 탈환

등록일 2019년04월22일 12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의 신작 MMORPG '트라하'가 출시 초반 흥행바람을 일으키며,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에 본격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단연 넥슨의 '트라하'가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다.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면서 순조롭게 출발한데 이어, 오늘(22일) 기준으로 구글 플레이 4위, 애플 앱스토어 3위를 기록해 모바일게임 매출 차트 상위권 경쟁 대열에 합류한 모양새다.

 

이러한 '트라하'의 흥행 돌풍에 맞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신규 캐릭터 '매화'를 선보이면서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 외에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가 업데이트 효과가 줄어들었음에도 이번 주 구글 플레이 9위로 순항했으며, DeNA HONGKONG(디엔에이 홍콩)의 '블리치 – 사신 격투'와 X.D. 글로벌의 신작 '라이프애프터' 그리고 카카오게임즈의 또 다른 신작 '프렌즈타운'이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이번 주에도 '리니지M'과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그리고 '검은사막 모바일'이 TOP 3을 차지하며 MMORPG 장르의 인기가 이어졌다. 특히 '검은사막 모바일'에는 지난 17일 신규 캐릭터 '매화'가 추가되면서 순위가 2계단 상승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매화'는 도검과 각궁을 활용해 근거리와 원거리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클래스로, 화려한 이펙트 그리고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절도 있는 기술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 특히 상대 움직임을 제한하는 '잡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PVP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검은사막 모바일' 외에도 넥슨의 '트라하'가 구글 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하면서 고착화된 순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트라하'는 출시 직후 빠르게 양대 앱 마켓 상위권에 진입하며 초기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트라하'는 넥슨의 신작 모바일 MMORPG로, 권장사양이 '갤럭시S9'와 '아이폰8+'일 정도로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에 타협하지 않는 완성도를 목표로 개발됐다. 더불어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오픈 필드, 무기를 교체하며 싸우는 것이 가능한 '인피니티 클래스'와 두 진영으로 나뉘어 대립하는 RvR 콘텐츠까지 다양한 차별화 요소로 무장했다.

 



 

출시 이전 사전 예약에는 420만 명이 몰리면서 준비된 50개 서버가 모두 마감되는 등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출시 초기 22위에 오른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며 오늘(22일) 기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향후 '트라하'가 '리니지 형제'를 비롯해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검은사막 모바일', '뮤 오리진2' 등 인기 MMORPG들이 다수 포진해있는 TOP 10 순위 경쟁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 지난 주 최고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며 인기 MMORPG들을 위협했던 카카오게임즈의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가 9위를 기록하며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다만 캐릭터 수집을 기본으로 하는 게임들이 일반적으로 신규 캐릭터 출시 이후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는 패턴을 보여주는 만큼, 향후 업데이트에 따라 순위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DeNA HONGKONG(디엔에이 홍콩)이 퍼블리싱하는 '블리치 – 사신 격투'가 이번 주 1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리치 – 사신 격투'는 인기 애니메이션 '블리치' IP를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 액션 RPG다. 원작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배경을 모바일 플랫폼에 그대로 옮겨 담았으며, 주인공인 '쿠로사키 이치고'를 비롯해 '쿠치키 루키아', '쿠치키 바쿠야' 등 인기 캐릭터를 직접 조작하는 횡스크롤 액션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만화 또는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또 다른 게임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가 업데이트 시기마다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같이, '블리치 – 사신 격투' 또한 유사한 패턴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최상위권 MMORPG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주 9위를 기록했던 '검은사막 모바일'은 '매화'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는데 성공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 여파로 지난 주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트라하'는 오늘(22일) 기준 3위로 내려왔다. 또한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도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구글 플레이에서 12위를 차지하며 깜짝 흥행에 성공한 '블리치 – 사신 격투'는 지난 주 7위에서 이번 주 12위로 5계단 하락해 TOP 10 밖으로 밀려났으며, 지난 주 8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던 '삼국지M' 또한 이번 주에는 24위를 기록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X.D. 글로벌의 신작 '라이프애프터'가 이번 주 22위를 기록해 상위권에 진입했다.

 



 

'라이프애프터'는 넷이즈가 개발한 생존형 MMO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 '지스타 2018' 현장에서 '프로젝트 서바이벌'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어 현장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타이틀. 서바이벌을 소재로 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한 만큼, 향후에도 높은 순위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저는 2025년의 근미래를 배경으로, 돌연변이 바이러스의 창궐로 인해 황폐화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종 자원을 획득하고 다른 유저들과 협동해 건물을 건설해야 한다. 실시간으로 밤낮이 바뀌고, 야간에 체온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불을 확보해야 하는 등 몰입감을 높이는 요소가 구현되어 있으며, 레벨 개념이 없고 원하는 방향으로 특성 스탯을 올리며 성장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 외에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프렌즈타운'이 25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프렌즈타운'은 퍼즐과 SNG 장르가 결합된 꾸미기 퍼즐게임이다. 퍼즐을 해결하고 꾸미기 퀘스트를 수행해 '카카오프렌즈'가 꿈꾸는 '타운(마을)'을 만들어가는 것이 특징으로, 8개 캐릭터마다 특화된 장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프렌즈타운'은 캐주얼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약에 240만 명이 몰리면서 역대 카카오게임 최다 사전 예약자 수를 기록한 바 있어, 향후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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