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요괴워치' 'BTS 월드' 등 신작 라인업으로 하반기 공략 나선다

등록일 2019년05월14일 17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이 금일(14일) 2019년 1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실적발표 컨퍼런스를 통해 하반기 주력 라인업 통해 영업이익률 등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의 매출 추이, 그리고 MMORPG와 비교했을 때 게임의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게임은 안정적으로 론칭 되었으며, 예상했던 수준의 지표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구글 쪽 매출 순위는 더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본 현지에서 CBT를 시작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 해달라는 질문에 “지난주 목요일부터 CBT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잔존율 등의 지표도 좋다”며 “조만간 구체적 정식 오픈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매우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BTS 월드' 외에, 넷마블이 자체 개발하고 있는 'BTS' IP를 활용한 게임의 출시 일정 그리고 'BTS 월드'와의 차별화 요소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개발 초기 단계이므로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오는 6월 출시될 예정인 'BTS 월드'의 수익 모델은 무엇인지, 그리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의 협의 과정에 대해 묻는 질문에 넷마블 측은 “수익 모델은 스토리텔링 게임 기반으로, 여기에 'BTS 월드' 고유의 모델이 접목될 것”이라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인 'BTS'의 IP를 활용해 개발하는 게임이기에 당연히 양사간 기본적인 논의는 하지만, 게임 경제(개발, 수익 모델)와 관련된 것은 우리(넷마블)가 주도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이번 분기의 영업이익률이 2분기 연속 한자리 수인데, 중장기적인 영업이익률은 어느 정도를 예상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영업이익률은 외부 IP 의존도나 내부 IP에 따라 달라지는 변동비 그리고 인건비 등에 따라 달라진다. 실적이 아직 가시화되지 않아 영업이익률이 다소 낮게 나타나고 있지만, 하반기 기대작이 많아 본격적으로 실적이 가시화되면 20% 가량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넷마블 측은 “(컨퍼런스 콜에서)영업이익률에 대한 질문이 많이 있었다. 지금까지의 영업이익률이 다소 낮다 보니 의문을 갖고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준비되어 있는 대작이 하반기에 많고, 당분간은 기존에 투자됐던 인건비와 신규 게임 론칭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이 있어 하반기부터는 많이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넷마블은 이번 컨퍼런스 콜을 통해 하반기 주력 게임 라인업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한일 마켓 론칭을 시작으로, '요괴워치 메달워즈'와 'BTS 월드'를 6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지난 '지스타 2018' 현장에서 공개했던 'A3: Still Alive'를 비롯해 '세븐나이츠 2',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일본 출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글로벌 출시까지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이번 2019년 1분기 넷마블은 매출은 4,776억 원, 영업이익 339억 원, 당기순이익 423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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