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 컵' DAY 1 포인트 1위 한국 대표팀, "베트남 팀 선전 놀라워... 경기력 보강해 우승할 것"

등록일 2019년08월10일 13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펍지주식회사의 '2019 펍지 네이션스 컵' DAY 1 경기 결과, 한국 대표팀이 누적 포인트 1위를 기록하며 선두로 앞서나갔다. 9일 DAY 1 경기가 모두 끝난 후, 한국 대표팀과의 간단한 승자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한국 대표팀은 DAY 1 경기에서 16킬을 기록하면서 누적 포인트 1위에 올랐다. 베트남 대표팀이 1라운드에서 선전하면서 먼저 앞서나갔지만, 한국 대표팀 또한 안정적으로 순위 방어 전략을 구사하면서 먼저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선수들은 DAY 1 1경기를 우승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베트남 팀의 선전에 놀랐으며, 누적 포인트는 1위를 기록했지만 라운드 우승(치킨)을 하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며 DAY 2와 DAY 3에서 경기력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승자 인터뷰.

 



 

누적 포인트 1위를 했지만, 치킨(우승)을 못 먹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것 같다. 주장인 '아쿠아5' 유상호 선수의 소감은 어떤가
치킨을 못먹은 것은 아쉽지만, 5번 경기를 치르면서 데이터를 얻었다. 내일은 좀 더 보강해서 아쉽지 않은 경기력으로 치킨까지 안전하게 먹는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다.

 

두 맵 모두 처음에는 킬만 쌓으면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점차 적응하면서 점수를 많이 쌓은 것 같다. 맵 초반부에 어떠한 시행착오가 있었고 어떤 피드백을 한건지 피드백 과정이 궁금하다
처음에는 움츠려있던 것도 있었고 연습하는 대로 잘 안됐다. 감을 찾았던 단계라고 생각한다.

 

상대한 국가 대표팀 중 잘한다는 느낌을 받은 팀이 있었나
예상 외로 베트남 팀이 잘해서 놀랐다. 걱정한 것보다 유럽 선수들이 실력 발휘를 못한 것 같아 크게 견제되는 팀은 없었다.

 

'피오' 선수는 전체 킬 수 1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원동력이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나
'MET 아시아' 시리즈 때보다 더 잘 풀려서 기쁘다. 원래 하던 대로 했는데, 팀원들이 희생하는 등 잘해줘서 성적이 더욱 잘 나온 것 같다.

 

견제 되는 팀이 없다고 했지만, 두 라운드를 잘 기록할 수 있었는데 캐나다팀에게 발목을 잡혔다
처음 캐나다에게 진 경기의 경우 일본팀과 교전을 너무 오래 끌어서 그렇게 된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위협적이지 않다는 뜻이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블루존이 좋지 않게 나와서 '로키' 선수가 이 서클을 어떻게 들어갈지 찾는 도중에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네 명 모두 살아있었으면 충분히 이겼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대표팀이 스크림을 하면서 연습할 때는 빈틈을 찾지 못했다고 했는데, 보완점을 찾았나? 또는 오늘 경기에서 찾은 보완점이 있다면
한국 스크림에서는 빈틈을 못 찾았는데 오히려 독이 됐다. 이후 다른 나라들과 스크림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를 통해 피드백할 점을 찾았고 더욱 단단하게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4번째 매치에서 '아쿠아5'와 '피오'만 살아남았다. 당시 어떤 대화를 했나
'피오' 선수와 함께 남아있었는데, '피오' 선수는 저(아쿠아5)에게 버티기만 하면 되고, 저(아쿠아5)는 자기장이 바뀔 때 '피오' 선수가 안전하게 올 수 있게만 해주면 되는 상황이었다. 이미 인원 손실로 1등까지는 유리하게 포지션을 잡을 수 없는 상황이었던 만큼, 킬 로그를 계속 체크하며 어딜 봐야 하는지에 대한 타이밍을 논의했다.

 

'이노닉스' 선수는 오늘 텐션이나 경기력 모두 좋았다. DPG 다나와 선수들이 보고 많이 바뀐 것 같다고 했는데
'MET 아시아' 시리즈 당시에도 재미있게 입장했었다. 오해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첫 날 1위로 마무리했다. Day 2와 Day3까지 이어져야 할텐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있나
자신감과 목표는 우승이지만,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 같다. 더욱 열심히 해서 지금 같은 실수가 없도록 해서 우승을 굳힐 것이다.

 

오늘 경기 내용을 보면 전체적으로 킬 포인트 중심의 경기가 이어졌다. '피오' 선수는 '젠지'의 오더이기도 했는데, '젠지'가 갖고 있던 안정적인 운영에 비해서는 완성도가 떨어진 것 같다. 어떤 부분을 보완할 계획인가
원래 팀에 있을 때와 비슷한 플레이라고 생각한다. 전세계 선수가 모여 플레이하는 대회인 만큼 'PKL'과는 다른 것 같다. 보완할 부분은 '절대로 안일해지지 말고, 좀 더 확실하게 하자'라는 마음가짐이다.

 

여러 팀에서 모인 선수들이 첫 날 경기를 마쳤는데 팀원으로서의 궁합은 어떤가
대표팀은 동료 선수들이 뽑은 선수들이다. 선수들이 자신만의 강점이 있고 경우의 수가 많은 게임에서 최대한 실수를 하지 않는 선수들이 모인 만큼 개인적으로 합만 맞추면 우승까지도 노려볼만한 좋은 조합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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