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모바일' 하반기 로드맵 공개, 흥행 이어갈까

등록일 2022년07월12일 16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의 하반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하반기에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

 

7월 8일, 네오플 옥성태 디렉터는 '개발자노트'를 통해 하반기 로드맵의 상세 내용을 유저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6월 말 신규 클래스 '여귀검사'를 선보인 후, 7월부터 한 달 주기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일정이다.

 



'던파모바일'은 MMORPG가 주류인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특색있는 '손맛'을 구현한 수동 전투 시스템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던전앤파이터'를 재해석해 모바일로 계승하면서 원작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최신 RPG의 트렌드를 반영한 점이 강점이다.

 

하반기에도 끊임없는 콘텐츠 업데이트와 편의성 개선을 통해 넥슨의 대표 모바일게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옥성태 디렉터는 "하반기 로드맵은 개발진들이 유저분들께 드리는 올해의 약속이라고 생각하며, 차질 없이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력한 레이드 콘텐츠와 신규 캐릭터의 등장, 다양한 성장을 제시하는 업데이트
네오플은 '던파모바일'에 7월부터 9월까지 캐릭터의 추가 성장을 돕는 다양한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각각의 콘텐츠들이 개별 목적을 갖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해당 플레이 경험을 통해 유저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 가령 '검은대지 전장'을 플레이하면 차후 등장할 '오즈마 레이드'의 패턴을 공략하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여기에 최초의 레이드 콘텐츠였던 '사도 로터스'의 상위 버전 레이드가 등장하며, 더 강력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신규 던전 '검은대지 전장'이 추가된다.

 

뿐만 아니라 '프리스트(남)' 클래스를 새롭게 추가해 다양한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또 유저들이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 업데이트도 준비중이다.

 

2022년 말에는 두 번째 레이드 콘텐츠인 '사도: 오즈마'와 '던파모바일'만의 단독 신규 캐릭터인 '워리어' 클래스를 공개할 계획이며,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7월 업데이트, '레이드: 강림 로터스', '검은대지 전장'에 '월드보스 피리토'까지
'던파모바일'의 대표 레이드 콘텐츠인 '사도 로터스'가 하드모드로 새롭게 등장한다.

 

'강림: 로터스'는 매우 높은 항마력과 숙련도를 요구하지만, 플레이를 통해 더 높은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레이드 클리어를 통해 얻은 아이템들은 유저들이 최고레벨 확장 이후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구성했다. 기존 '로터스 레이드'보다 훨씬 높은 스펙을 요구하지만 새로운 모습의 공격 패턴과 연출이 적용되는 점도 유저들의 기대를 키운다.

 



 

최상급 무기인 '천해의 장비'를 이미 획득한 유저라면, '강림: 로터스'의 보상을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장비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외에도 테라, 에픽 장비를 포함한 다수의 명예보상(칭호, 오라, 채팅 테두리 등) 등 다양한 치장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던전인 '검은대지 전장'은 '강림: 로터스'를 경험하기 전 즐길 수 있는 던전으로, 총 3단계의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유저 캐릭터의 항마력에 맞춰 입장할 수 있으며 일반보스와 균열보스를 선택하여 개별 공략이 가능하다. 유저들은 개인의 성향에 맞게 선택적 플레이를 즐기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저들에데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타락 게이지'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검은대지 전장'에 도입한다. '타락 게이지'로 몬스터가 강화되거나 게이지를 소모하게 되며, 반복되는 던전 플레이에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보스 피리토'는 기존의 월드보스 파티플레이 형식과 다르게 솔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유저들의 전투 공략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몬스터로, 유저는 '피리토'의 공격 패턴을 파악해 유리한 전투를 스스로 만들어 플레이해야 한다.

 

8월 업데이트의 핵심 '프리스트(남)' 클래스 추가, 그리고 편의성 업데이트
8월에 새롭게 선보일 클래스 프리스트(남)은 먼저 공개된 프리스트(여)와 마찬가지로 PC 버전에서는 서포팅 역할에 집중했던 것과는 달리 던파모바일에서는 공격과 서포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 캐릭터로 추가될 예정이다. 강력한 버프 스킬로 파티 플레이 및 레이드에서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전투 스킬 또한 플레이의 재미를 살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리스트(남)'의 전직 캐릭터인 '인파이터'는 '권격'을 극한까지 수련한 프리스트로, 특유의 타격감과 손맛으로 액션이 핵심이 되는 캐릭터다. '던파모바일'의 '인파이터'는 빠른 공격 속도와 연속 공격으로 게임의 재미를 더하고, 던전 플레이에 특화된 형태로 도입된다.

 

편의성 개선에 대한 계획과 방향성이 공개된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의뢰목록'을 계정 단위로 선택하여 한 번에 소탕이 가능한 방식으로 개선하고, '모험단' 내 수확 기능은 더 간소화할 예정이다.

 

또 '미망의 탑'을 포함한 일부 콘텐츠는 계정 통합 콘텐츠로 변경, 캐릭터 개수만큼 반복할 필요 없이 1회의 조작만으로 보상 획득이 가능하도록 개편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다수의 콘텐츠 영역에서 불편한 부분을 파악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옥성태 디렉터는 "유저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게임 개발에 반영시키고 있으며, 더 좋은 플레이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콘텐츠 업데이트 및 편의성 개선 부분에 대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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