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미소녀게임 돌풍, '소녀전선' TOP3 진입 '흥행 대박'... 리니지M 1위 굳건

등록일 2017년07월17일 18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또 다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미소녀 돌풍이 불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리니지2 레볼루션, 리니지M 등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MMORPG를 위협할 만큼 흥행바람을 타고 있어 향후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관심을 모은다.

7월 셋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에서는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국내 출시된 '소녀전선'이 기존 3위였던 '리니지M' 12세 버전을 밀어내고 드디어 'TOP 3'안에 진입하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장기 흥행게임인 '모두의 마블'과 '세븐나이츠' 등 넷마블표 모바일게임이 '소녀전선'의 인기에 밀려났으나 10위 내에서 분전하고 있으며, '클래시 로얄'과 '반지' 등 기존 인기 게임들 또한 여전히 10위 내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이어갔다.

한편, '드래곤볼 폭렬격전Z'와 '삼국블레이드',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등의 모바일게임들이 10위 내 진입을 노리고 있으며, 최근 여름 시즌을 맞아 네 번째 레이드 시즌을 선보인 '데스티니 차일드'와 '월드 아레나 시즌2'를 업데이트한 '서머너즈 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번 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에서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거래소 시스템이 포함된 '리니지M'이 매출순위 1위를 차지하며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2 레볼루션'과 '소녀전선'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소녀전선'은 지난달 30일 처음 출시된 이후 매출 10위 내 빠르게 진입한 데 이어, 지난 주 4위에서 1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하며 '리니지M' 12세 버전을 밀어내고 TOP 3에 안착했다. 혜성처럼 등장한 '소녀전선'의 흥행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외에 '모두의 마블'과 '세븐나이츠' 등 넷마블표 모바일게임이 각각 5위와 7위를 기록하며 10위 내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피파온라인3 M' 또한 지난 주 7위에서 이번 주 1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8위를 기록했던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은 이번 주 2계단 하락한 10위를 기록했으며, '삼국블레이드'는 51번째 신규 장수 '손책'과 '보물' 시스템을 선보이며 이번 주 12위를 차지해 10위 내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신규 장수 '손책'은 공식 카페 등 '삼국블레이드' 커뮤니티에서 업데이트 전 많은 관심을 받은 장수로, 피격 모션이 없고 생명력 소모에 비례해 공격력이 증가하는 등 강력한 능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장수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보물' 시스템도 포함됐다. '보물'은 각 장수에 각인된 보패의 능력치를 추가로 높여주는 아이템으로, 무기, 방패, 액세서리, 옥새 등 4종류가 마련됐다.

이 외에 지난 12일 신규 레이드와 모험지역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선보인 '데스티니 차일드'가 이번 주 15위를 기록했다.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추가된 레이드 '비치 밤! 섬머 스캔들'은 '데스티니 차일드'의 네 번째 정규 레이드 콘텐츠로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레이드 시즌에서는 지난 레이드 시즌과 동일하게 플레이 보상으로 '이졸데', '트리스탄' 등의 차일드들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모험지역 챕터 2가 추가됐다. 이번 신규 모험지역에서는 여학교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되며, 첫 번째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4성 방어형 차일드 '고모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실시간 대전 PVP 콘텐츠 '월드 아레나'의 시즌2를 선보인 '서머너즈 워'가 이번 주 19위를 차지했으며, 신규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 출시를 앞두고 있는 '하스스톤'이 이번 주 23위에 올랐다.
 

애플 앱스토어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에서의 '리니지M'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달리 거래소 시스템이 없는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리니지'의 강력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6위를 기록한 '피파온라인3 M'이 '리니지2 레볼루션'의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모두의 마블'과 '소녀전선'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주 구글 플레이스토어 3위를 기록한 '소녀전선'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4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기존 인기 게임들을 밀어내고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스포츠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가 '소녀전선'의 뒤를 이어 6위를 기록했으며, '뮤 오리진'과 '세븐나이츠'가 각각 7위와 8위로 그 뒤를 이었다. 더불어 신규 장수 '손책'과 '보물'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10위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삼국블레이드'는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에 10위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소녀전선'과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 그리고 '삼국블레이드'의 순위상승 여파로 그 동안 꾸준히10위 내에 이름을 올리며 순항하던 '반지'가 11위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했으며, '컴투스 프로야구 2017'이 '2017 KBO 리그 올스타전'을 기념한 특별 이벤트를 선보이며 1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최근 정식 출시 1주년을 맞이한 '아이러브니키'는 게임 내 의상이나 소모품을 닮은 실제물건을 인증하는 '의상 찾기 이벤트', '에뛰드 하우스'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1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는 특별 미션을 달성하면 의상 세트를 얻을 수 있는 '전 서버 단체 미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번 주 14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30위 내 유일한 AOS 장르의 게임인 '펜타스톰'이 19위를 차지하며 자존심을 지켰으며, 출시 직후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노블레스 with NAVER WEBTOON'이 23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3위를 기록한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26위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했으며, '데스티니 차일드' 또한 마찬가지로 이번 주 28위를 차지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는 다른 매출순위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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